메타서울, 사전분양에 이어 1차 분양까지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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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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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성수 등메타버스 기반 소셜맵 서비스 메타서울(Meta Seoul)은 압구정, 성수 등 서울 5개 지역 타일 1차분양이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메타서울(Meta Seoul)은 압구정, 성수 등 서울 5개 지역 타일 1차분양이 완판됐다고 2일 공개했다. [사진=메타서울]


메타서울은 서울의 지리적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트윈 메타버스’ 서비스다. 가상세계의 서울을 여러개의 육각형 타일로 나눠 분양하고, 타일을 소유한 오너는 실제 부동산처럼 이를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지난 7월 27일에 론칭했으며 사전 분양과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1차 분양은 압구정, 성수, 홍대, 마곡, 태릉 5개 지역 7천659개의 타일이 분양됐다. 같은 시간대 2만 명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는 등 이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았다. 총 2만5천388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1천499명이 1차 분양에 참여했다. 향후 여의도, 강남·삼성, 잠실, 영등포, 신촌·마포, 동작 등 인기 지역 추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메타서울은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웹 3.0 서비스를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컬 기반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사용자 참여형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유저 간 타일 거래 ▲시민 앱 론칭 ▲지갑 연결 ▲네트워크 애드 오픈 등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메타서울 관계자는 “최근 론칭된 웹 3.0 서비스나 P2E 서비스 대부분의 수익 모델이 명확하지 않고 기반이 불안정했다”며 “하지만 메타서울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 간 포인트 이코노미를 설계하고 광고와 커머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익화했던 기업”이라며 “사용자 중심 차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타서울을 개발한 엔비티는 국내 1위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다. 국내 최대 오퍼월 플랫폼 ‘애디슨‘을 비롯해 세계 최초 잠금화면 포인트 서비스인 ‘캐시슬라이드‘를 개발했다. 지난 7월에 웹 3.0 기반 메타버스 소셜맵 서비스 ‘메타서울’을 정식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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