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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게임즈, 타임슬롯 NFT 서비스 '투데이이즈' 정식 출시

뉴스1

입력 2022.02.03 11:02

수정 2022.02.03 11:02

(프렌즈게임즈 제공) © 뉴스1
(프렌즈게임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캐주얼게임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투데이이즈'를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투데이이즈는 하루를 10분 단위로 나눈 '타임슬롯'을 NFT로 만들어 시간을 판매한다는 독특한 컨셉의 신개념 블록체인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시범 출시했다.

투데이이즈는 지난해 12월 시범 출시와 비교해 Δ거래가능한 시간을 과거 1900년도까지 확장하고 ΔPC 웹으로도 실시간 NFT를 확인할 수 있으며 Δ경매를 통해 여러 타임슬롯 NFT들을 한번에 획득할 수 있는 NFT 경매기능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페이스북은 타임라인이 여러 개라면, 투데이이즈는 하나의 타임라인을 갖고 모두가 볼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면서 "저녁 6시부터 6시10분까지를 NFT로 발행하면, 이를 구매한 이용자들이 소유권을 갖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 사진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이구 프렌즈게임즈 플랫폼본부장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전국민 누구나 무료로 1회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무료 쿠폰을 사용해 나만의 특별한 타임슬롯 NFT를 구매할 수 있으니 자유롭게 투데이이즈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웨이투빗과 캐주얼게임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합병시켰다.
이번에 프렌즈게임즈가 출시한 투데이이즈에선 타임슬롯 NFT를 거래하기 위한 수단으로 암호화폐 '보라'(BORA)가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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