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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5G 장비까지 메타버스 관련주…쏠리드·케이엠더블유 등 급등

  • 이유정 기자
  • 입력 : 2021.11.24 10:53:57
쏠리드 로고. (쏠리드 제공)

쏠리드 로고. (쏠리드 제공)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5G 장비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 엔터, 콘텐츠, NFT 등 소프트웨어에 이어 하드웨어인 반도체로 넘어간 메타버스 수혜주 찾기가 통신 장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11월 24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쏠리드는 전 거래일보다 9.21% 오른 73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장비주인 케이엠더블유(6.16%), RFHIC(6.26%), 이노와이어리스(4.42%), 다산네트웍스(4.07%), 에이스테크(3.22%) 등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는 메타버스, 블록체인은 5G 기반으로 움직이는 대표 서비스”라며 “5G 투자 사이클을 감안할 때 2022년에는 인빌딩 장비 업체가 주식 시장에서 5G 대장주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쏠리드에 대해 “쏠리드야말로 국내 대표 5G 인빌딩 장비 업체”라며, “미국·유럽 지역 등으로부터 주목할 만한 수주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2022년에는 매출 증가폭이 커지면서 개발비를 포함한 영업 비용 감축이 나타날 수 있어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내는 해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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