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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파크, 메타버스 출사표…'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지향 B2C2C'

취향 커뮤니티·문화 타임캡슐 등 투 트랙 전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9-22 10:12 송고 | 2022-10-18 14:17 최종수정
이엘파크 석주완 대표, 이엘파크 제공
이엘파크 석주완 대표, 이엘파크 제공
  
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기업 이엘파크(대표 석주완)가 플랫폼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엘파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 및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중심의 디지털 유니버스 구현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힘써왔다.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지난 16일 상암사옥에서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취향 커뮤니티와 디지털 문화 경험을 저장하는 문화 타임캡슐 투 트랙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NFT로 연결해 전방위적 디지털 유니버스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참여주체 간 모든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이엘파크만의 B2C2C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엘파크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가상 세계 중심의 엘리스페이스(ElliSpace)(가칭)와 커뮤니티 기반의 엘리파크(ElliPark)(가칭)로 나뉜다. 먼저 선보이게 될 커뮤니티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파크는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셜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참여자 모두가 이익을 공유하는 B2C2C 경제시스템이 적용되어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용자는 커뮤니티 개설, 게시글 작성, 투표 등 소셜네트워크 활동만으로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엘 유니버스(EL Universe)의 또 다른 축, 디지털 가상세계 중심의 엘리스페이스(ElliSpace)는 3차원 디지털 기반의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버스킹, 공개 오디션, 콘서트,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손쉽게 저장하고 콘텐츠화할 수 있다. 오픈월드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경험하고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고 거래하는 등 시공간적 제약 없이 확장된 네트워킹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명 '문화 타임캡슐(Culture Time Capsule)'로 이용자들의 문화가 기록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플랫폼 모두 메타버스 플랫폼 최초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 협력과 제휴를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매니지먼트 사업 추진에도 발 벗고 나선다. 버추얼 아티스트의 제작 및 육성은 물론, 본연의 사업 영역인 매니지먼트사업과 연계해 소속 아티스트의 디지털 브랜드화를 가속화하고, 메타버스 커뮤니티와 결합한 아티스트 콘텐츠 및 연계 NFT 출시 등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과 동시에 소속 아티스트의 Value를 높이고 활동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석주완 이엘파크 대표는 "기존 소셜 플랫폼이 직면한 플랫폼 독식 문제를 개선해 합리적인 보상 시스템을 운영해 올바른 정보를 주고받으며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건강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가치 창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엘파크는 류수영, 오지호, 박솔미, 왕빛나, 윤현민, 강지영 등 40여 명의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준비 중인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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