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자산관리, 부동산·가상자산까지 품는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2.12.15 13:20
수정2022.12.15 13:33
[카카오페이 로고(CI)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자산관리 서비스 영역을 부동산과 가상자산까지 확장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등록해 부동산 실거래가와 가격변동 그래프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전체' 탭의 자산관리 항목 중 '내 집 관리'를 선택하면 됩니다. 거주지 주소를 입력하고, 전용면적을 고른 뒤, 소유 형태와 구입시기·가격 등을 넣으면 부동산 자산이 등록됩니다. 실거래가는 물론 구입시기와 가격변화에 따른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영역이 앞으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될 계획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정보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국내 4개 거래소와 협력해 거래소별로 흩어져 있는 가상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가상자산' 탭에선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4개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상자산 시세를 확인할 수 있고, 가격 변동, 거래대금 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을 연동하면 실제 매입한 가상자산의 정보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에 동의하면 다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지금 다른 투자자는'이라는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부동산·가상자산이 카카오페이 사용자의 중요한 자산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하는 상황에 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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