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 첫 VR 장애체험존 개소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11-27 1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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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 등 가상현실로 장애인의 고충 체험

 

▲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 등 가상현실로 장애인의 고충 체험 (사진 : 울산항만공사)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울산항만공사가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과 협정으로 장애 인식개선에 획기적 효과를 도모한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26일 사업비 2500만 원을 들여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에 VR 장애체험존을 설치해 25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지역에 가상현실(VR)로 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처음으로 마련돼 시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R 장애체험존에서는 시민 누구나 가상현실을 활용해 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의 고충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VR 장애체험관은 울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62개 기관이 참여하는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도출된 11개 선결과제 중 하나로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을 맡았다.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동구장애인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UPA 김재균 사장은 “지역 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둔다”라며 “앞으로도 ESG 실천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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