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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상승세 잠잠...라이벌 '스텔라루멘'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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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증권 판매 의혹을 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거둔 일부 승소 영향력이 사라진 듯하다. 2주 전, 법원 판결 직후 0.8달러를 넘긴 리플(Ripple, XRP)은 현재 0.72달러 선에서 거래되면서 상승세가 잠잠해졌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리플이 7% 하락하면서 약세 우려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시세 차트를 통해 리플이 중요한 저항 영역인 0.85달러에 도달하자마자 강력한 거부를 직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0.85달러 영역에 강력한 매도 압박과 상당한 공급이 있음을 시사한다.

 

시세 차트 분석 결과는 리플이 가격 조정 시기에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매체는 가격 통합 성공 시 강세 랠리가 이어지면서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리플의 가격 흐름을 두고 “충동적인 가격 급등 이후에는 추세의 강도를 검증하고 시장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통합 조정 단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가격이 중기 조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 중요한 움직임이 발생하기 전에 더 높은 변동성과 하락 기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부문에서 리플의 라이벌을 자처한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은 27일(현지 시각) 거래가가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하는 등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스텔라루멘의 시세 전망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낙관론을 전했다.

 

현재 스텔라루멘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50일 EMA를 돌파하면서 강세 모멘텀 재개가 암시되었다. 랠리가 계속된다면, 황소 세력이 22일(현지 시각) 한 차례 거부된 0.165달러 저항 영역 돌파를 다시 시도할 것이 유력하다.

 

투자자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코인게코는 사용자 85%가 스텔라루멘의 상승세에 “느낌이 좋다”라고 답변했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스텔라 장부의 거래량은 232만 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사용자 활동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출처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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