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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임원 "메타버스 비전, 비관론 끊이지 않지만 관련 기술 투자 고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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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임원 "메타버스 비전, 비관론 끊이지 않지만 관련 기술 투자 고수할 것"


마크 저커버그가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며, 메타버스 기업 전환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으나 그의 메타버스 비전을 향한 견해에는 여전히 비관론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마크 저커버그는 비관적인 관점이 끊임없이 제기되더라도 자신의 메타버스 비전을 끝까지 고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스 웹사이트 복스는 메타 최고 기술 관리자 앤드류 보즈워스(Andrew Bosworth)가 작성한 사내 문건을 인용, 메타가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요소를 포함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즈워스는 메타의 올해 상황이 어려웠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전 세계의 경제 위기에 메타의 핵심 사업을 향한 압박이 더해지면서 메타가 투자하는 각종 사업과 기술에 대한 비관론이 끊이지 않았다. 바로 많은 사용자와 투자자가 신뢰하는 미래를 시험할 진정한 순간이기도 하다”라고 작성했다.

보즈워스는 메타가 AR/VR, 눈동자 추적, 그래픽 처리 기술 등 메타버스의 근간이 될 다양한 기술에 연간 10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적이 있다. 그는 최근, 북미 매체 리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메타버스 사업과 메타의 핵심 사업 투자 부문 80%를 오해하고 있다”라며, “메타가 직면한 진짜 문제는 대중이 VR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고 가상 세계 전체를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타의 메타버스 상품을 완벽히 이해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자자도 메타의 메타버스 사업을 불신한다. 일부 투자자는 메타에 갈수록 메타버스 사업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것을 우려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내며, 투자 규모 삭감을 촉구했다.

그러나 보즈워스는 투자자의 메타버스 기술 투자 반대 압박에 반대했다. 보즈워스는 사내 문건에 “호황기에는 차세대 기술에 거액의 야심 찬 투자를 하는 것이 쉽다. 그러나 경기 침체기에는 야망을 줄이고 가장 안전한 부문에 투자하면서 현재의 수익성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최대한의 투자 규모 축소 압박을 가한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근시안적인 사고는 재앙과도 같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래전 혁신을 포기한 기업이 사라지고, 기존 기업이 사업을 중단할 때까지 현재와 같은 상태로 운영하는 것에 만족하는 결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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