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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CEO 래리 핑크 “크립토 랠리는 ETF 승인 루머 때문이 아니라 BTC 퀄리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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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 록 CEO 래리 핑크가 16일(현지 시간) “크립토 랠리는 퀄리티를 향한 비행”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이날 폭스TV에 출연해 비트코인 가격 급등 이유를 설명하며 “오늘 랠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관련된 루머를 뛰어넘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국제 정서가 글로벌 테러리즘과 전쟁에 휩싸여 있다면서 “사람들은 미국 국채, 골드, 크립토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리 핑크는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암호화폐의 필요성에 대해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장에는 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선까지 급등했다. 이 뉴스는 오보로 밝혀졌고, 상승 폭이 축소됐다.

비트코인은 그러나 상승 추세를 지속해 기사 작성 시점에 전일보다 5.71% 상승한 2만 8616.7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래리 핑크가 ‘크립토’라고 발언한데 대해 “크립토가 아니라 비트코인이다”고 말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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