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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은행 파산 재료에도 무덤덤–도지코인·리플 반짝 상승 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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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암호화폐 시장이 더위를 먹은 듯 무기력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1일 오전 6시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전일보다 0.85% 하락한 1조 180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32억달러로 전일보다 31.62% 증가했다.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는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0.32% 내린 2만 9262.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달여간 2만 9000에서 3만 1500달러의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865.07 달러로 1% 하락했다.

알트코인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상위 10위 코인중 BNB만 유일하게 올랐다. 상승폭은 0.09%로 미미했다.

리플(XRP)은 1.20%, 도지코인(DOGE) 3.14%, 카르다노(ADA) 0.54%, 솔라나(SOL) 4.10%, 트론(TRON)이 3.97% 각각 하락했다.

리플은 새로운 신고가를 목표로 한다는 유투데이의 분석기사 이후 3% 가량 급등했으나 다시 하락 반전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의 “원가 특별한 것이 온다”는 트윗으로 급등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시장이 방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개별 코인이 재료를 바탕으로 상방향 돌파를 모색하다 번번이 주저않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강세론자 플랜B는 비트코인 100만달러 도달 가능성을 트윗하는 등 전통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2024년 4월로 다가온 반감기를 앞드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가 지난주말 캔사스시티에 있는 하트랜드 트라이 스테이트 은행(Heartland Tri-State Bank)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이후 문을 닫은 6번째 은행이다. 은행폐쇄는 탈중앙 대안화폐인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해 왔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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