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쟁이 나면 오르는 이유…재산과 생명을 보호해 주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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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도 온스당 2000달러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연준의 긴축 중단 가능성 등 호재도 있지만 전쟁과 비트코인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시트 맥스 카이저는 새로 선출된 미국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Mike Johnson)의 호전적인 발언을 소개하며 “비트코인이 22만 달러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스 카이저는 비트코인이 22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고 이때부터 진정한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주장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헤이즈는 “기관투자자들이 이미 미군의 군사비 지출 확대에 대비해 채권과 국채를 매각하기 위해 움직였으며 새로운 자산에서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미국 장기 국채가 투자자들에게 안전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대안을 찾을 것”이라며 “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비트코인이 ‘전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쟁이 발생한 국가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무렵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이 때는 개인의 자유와 안전을 보호해 주는 비트코인의 역량 때문이다. 재산을 가지고 전장을 빠져나기기 어렵지만 비트코인은 이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의 논리, 개인의 삶을 보호해 주는 장점이 전쟁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셈이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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