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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를 통해서 추억 확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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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 약간의 업데이트 내용

이 사진은 싸이월드 홈페이지의 모습입니다

사이좋은 사람들, 싸이월드


 사이좋은 사람들, 싸이월드 라는 말만 들어도 30,40 세대들에게는 싸이월드가 떠오릅니다. 조선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명성을 떨쳤던 SNS 서비스가 바로 싸이월드 였습니다. 2010년대에 다른 SNS서비스 등에 밀리면서 사이월드는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그러던 중 2021년 말, 메타버스 서비스와 함께 싸이월드는 부활을 알렸습니다. (싸이월드 오픈 소식 보기)


이 사진은 싸이월드의 내 사진 보러 가기 기능의 사진입니다
 


 이런 싸이월드가 2022년 1월 4일 이 후 '추억 사진 3장 보기' 기능을 오픈했습니다. 아직 예전의 데이터와 미니홈피가 모두 복구된 것은 아니고 내가 올린 사진들 중 랜덤하게 3장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저 역시 들어가서 '사진 3장 보기' 기능을 통해서 예전의 사진을 보았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동영상을 통해서 추억을 돌아보는 기능 역시 구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내가 올렸던 사진을 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또한 해당 사진은 로그아웃을 하고다시 로그인을 하면 바뀐 사진이 보여지기 때문에 필요하시면 다시 로그인을 진행해서 바뀌는 사진을 봐보세요:) 로그인 할 때 마다 사진이 바뀌게 보이게 해놓으니 많은 트래픽이 몰렸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싸이월드의 동영상 감상 서비스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동영상 풀감상 서비스라고 합니다. 현재 서비스 중이며 아직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서비스로 나오게 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이 사진은 싸이월드 미니미의 사진입니다

 싸이월드에 로그인을 해서 추억을 확인해 보기 전에 조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옛날 사진에 손발이 오그라들 수도 있다는거~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현재의 애인과 함께 싸이월드를 로그인 해봤는데 옛 애인의 사진이 떠서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또한 치아교정하기 전 사진, '뽀샵 하기 전의 사진' 등이 떠서 이게 내 모습이 맞는가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옛날의 싸이월드의 명성에 비하면 아직까지 유저들의 반응은 뜨듯 미지근 합니다. 그 이유는 정식 서비스 오픈이 이미 4차례 연기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비스를 오픈하면 이왕이면 시원하게 나의 옛 사진을 보여주면 되는데 3장만 보는 기능을 지원 하는 등 기능적으로도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싸이월드의 계획은 2021년 3월에 서비스를 정상화 하기로 예정했습니다. 이런 계획을 웹과 앱을 동시에 서비스 하기 위해서 5월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버 문제 등으로 서비스의 오픈을 7월로 연기했습니다. 이후 통신 업체인 '한글과컴퓨터'와 손을 잡고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인 '한컴타운'을 싸이월드 앱과 함께 12월에 오픈하기로 했지만 이 역시 잘 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싸이월드의 계획 연기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메타버스 전쟁터에서 싸이월드가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

이 사진은 싸이월드 앱의 모습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싸이월드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는 힘들것 같다고 전망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싸이월드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0,40 세대들에게는 싸이월드가 하나의 문화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싸이월드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포지셔닝을 명확하게 해야합니다. 싸이월드의 '과거 사진 보여주기' 기능은 현재 우리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SNS서비스와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메타버스 세상에서 싸이월드가 어떤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명확하게 해서 과거의 향수 재조명 + 신사업이 조화를 이루게 해야합니다. 

 많은 30,40 세대들이 싸이월드에 주목하고 있지만 10대와 20대는 싸이월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보지 않았으며 이미 그들에게는 더 편한 플랫폼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싸이월드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함께 싸이월드의 향방을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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