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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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6월 연준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시장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옅어지고 있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약간의 의견 불일치는 있었지만 대다수의 위원들이 향후 추가 긴축을 요구하면서 금리의 정점이 가까워졌다. 그리고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라는 시장의 장미빛 기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의견이 안맞았던 위원들도 대부분 더 매파적인 의견을 피력했다는 점에서 연준의 기조가 시장의 기대와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은 6월 FOMC 이전까지만 해도 내년 11월까지 약 200bp의 금리인상을 시장에 반영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연준의 기조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당히 재조정해야 되는 수준입니다.
실제 오늘 의사록 공개 이후 당장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90% 수준으로 확실시되고 있고 내년 3월까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단 한 달 전만해도 당장 7월이나 9월부터 금리인하 가능성을 보고 시장가격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변화는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기대가 인플레이션의 고착화와 강한 고용시장을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기대였음에도 시장은 이를 그대로 밀어부친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5월부터 금리와 달러의 강세 전가환 능성에 대비해야 함을 주장한것도 이 때문인데요. 결국 연준이 이를 확인하면서 시장이 현실파악을 시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의사록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가 이 전의 추세를 상향 돌파하고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점과 중소형주가 급격하게 무너지며 시장의 폭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https://themiilk.com/articles/a25d157ea?u=3e083717&t=a92cc7524&from=
출처 : 패스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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