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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팬스 모기업 ,이더리움 투자했다 대규모 손상차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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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구독형 영상 서비스 ‘온리팬스(OnlyFans)’의 모기업 영국 페닉스 인터내셔널(Fenix International)이 이더리움에 사업 운전 자금 일부를 투자했다가 대규모의 손상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더블록이 영국 기업등록소에 제출된 페닉스 회계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페닉스 인터내셔널은 2021년 말부터 지난해 11월 30일 사이에 사업 운전 자금의 일부를 암호화폐 자산(이더리움)으로 다각화했다고 보고했다.

페닉스의 이더리움 매입 금액은 구체적으로 적혀있지 않았지만, 재무제표상의 무형 자산 매입 규모는 1989만 달러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우리 돈 약 262억원에 달한다. 또 회사는 해당 무형자산 투자분 중 846만 달러(약 111억원)의 손상 차손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손상 차손은 보유 자산의 시장가치 급락 등의 이유로 회수 가능액이 장부 금액에 미달되는 경우를 말한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페닉스의 이더리움 매입 추정 시점부터 회계 보고 기간 동안의 이더리움 가격은 4637달러에서 1217달러로 4분의 1토막났다.

페닉스가 운영하는 온리팬스는 2016년 론칭한 성인 영상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업체로, 성인물 영상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서비스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5000만 명이상의 신규 이용자가 발생했으며, 영상크리에이터는 100만 명이상 증가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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