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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바닥은 1천달러?...팍스풀, ETH 상장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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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바닥은 1천달러?...팍스풀, ETH 상장 폐지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올 초 3,700달러선에서 21일(한국시간) 현재 1,200달러 초반대 가격까지 급락했다. 올해 들어 약 67% 폭락한 것. 지난 9월 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하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영향으로 반짝 랠리했지만 대부분의 기간 동안 약세 흐름을 보였다.

후오비 연구소는 '2022~2023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시장 상황으로 볼 때 이더리움 바닥은 1,000달러 부근"이라며 "거시경제 차원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내년 3월 본격적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FTX 붕괴로 인한 충격은 올해까지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업계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이 안정을 회복하고 내년 1분기 반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도 최근 스콧 멜커(Scott Melker)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활성 사용자수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내려갔지만, 다른 지표는 견고하다.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많아질 수록 네트워크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에 따라 이더 강세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P2P(개인 간) 암호화폐 거래소 팍스풀(Paxful) 공동 창업자 레이 유세프(Ray Youssef)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팍스풀에서 이더리움을 상장 폐지(kick off)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은 우리 플랫폼과 사용자의 무결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다. 팍스풀은 그간 사용자 활동을 모니터링 해왔는데, 이더와 관련된 사기 거래가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이 때문에 사용자 간 합법적 거래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이더 상장 폐지가 팍스풀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수익 창출보다 사용자 보호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이더 상장 폐지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한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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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하얀날개님의 댓글

암호화폐뿐 아니라
달러도 언제든 꺼질 수 있지요
반복되는 인류역사가 증명하듯 뭐든 1~2백년 지속되는거 쉽지 않아요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는 지금
모든 가능성을 열고 바라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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