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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메타버스에 승차해야 하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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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타버스에 승차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쓴 '메타버스 사피엔스'를 읽고 느꼈던 강렬한 공감과 희열, 깨달음 등을 조금이라도 더 나누고 공유하고자 독서 후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나름대로의 해석을 담아 지금 메타버스에 승차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손에 잡히게 추론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OECD국가들에는 4개의 서로 다른 세대들이 같은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유의미한 세대 차이가 10년마다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세대 구분에 인터넷의 발달 과정을 매칭하고, Z세대를 더 세분해 보았습니다. 인터넷 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이 각 세대에 나누어져 있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4개의 세대들; 2021년 기준>

 

1950 1960 ^ ^

1970

^

1980 1990

^ ^

2000 2010 2025

^ α β

세대 구분

베이비붐 세대

X 세대

밀레니얼(M) 세대

Z 세대

출생 년도

1950~64

65~79

80~94

95년 이후

인구 비중

28.9%

24.5%

21%

15.9%// 90.3%

미디어 이용

아나로그 중심

디지털 이주민

디지털 유목민

디지털 원주민/메타

디지털 현실의 발전

- 60 하이퍼텍 개념 제안

69년 인터넷 시작

71년 메일 서비스

- 83고퍼 고안(서비스:90)

89~91 (www)서비스

92 메타버스 개념 등장

2020 메타 원년

 

예전에는 보통 1세대를 30년으로 보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결혼하고 후세를 출산하기까지 대략 30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뇌과학적 측면에서 15년을 1세대로 보는 것이 매우 적절해 보입니다.

 

인간 뇌의 결정적 시기10~12년이라 이를 조금 유연하게 적용하고, 현대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 되는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결정적 시기에 경험했던 환경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인식하고, 그와 유사한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유의미한 세대차이가 나는 이유는 결정적 시기에 이전 세대와 다른 경험을 한 결과이며, 위의 표에서와 같이 15년을 주기로 4개의 세대, ,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M) 세대, Z세대가 다른 특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인터넷 환경의 변화도 놀랍게도 적게는 15, 많게는 30년 주기로 커다란 변화가 눈에 띕니다.

1960년에 하이퍼텍스트 개념이 제안된 이후 9년 만에 인터넷이 탄생하였고, 30년 만에 웹이 개발되었습니다. PC 환경이 CUI(Character User Interface), 즉 명령어 기반운영체제에서 개발된 고퍼는 (개발 후 10년도 지나지 않아) 주류에서 밀려났습니다. PC 환경이 급속도로 GUI(Graphical User Interface)로 전환되고, 1995년 윈도우 95가 출시되고서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인터넷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타버스의 개념은 웹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사용되기 전인 1992년에 이미 등장했습니다그로부터 또 30년 후에는 메타버스 현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인터넷 환경을 GUI 기반의 웹이 천하통일 하였듯이 이제는 CUI 환경에서 활발히 사용되었던 고퍼처럼 주류에서 밀려날 때가 되었습니다. 메타버스 환경에 자리를 내어줄 때가 된 것이죠.

웹이 메타버스 환경 기반의 몸(아바타)을 가진 인터넷에 자리를 내줄 때가 되었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답은 웹과 메타버스 환경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쉽게 표현한다면 평면과 입체 모형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더 큰 차이는 따로 있습니다. 웹은 어떤 환경에서도 아날로그 현실에 존재하는 내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메타버스 환경은 나의 몸(분신)인 아바타가 디지털 현실 속으로 들어갑니다. 내 분신이 순간 이동하여 지구 반대편에서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디지털 현실 속에서 경제활동도 자유롭게 합니다. 심지어 400여 년 전 명나라 시대의 소설에 등장하는 손오공처럼 수십 수천 개의 분신을 만들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휴먼으로 인간과 같은 분신을 만들 수도 있지만, 복싱 선수의 말처럼,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캐릭터로도 만들 수 있고, 물고기나 호랑이의 모습으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가능하죠.

 

이렇게 신비한 세계에 익숙한 Z세대의 뇌는 이미 부분적으로 자신들의 고향을 디지털 현실이라고 여기며, 놀이와 사회활동, 소비를 디지털 현실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점점 더 Z 세대와도 차별화 될 알파(α) 세대와 베타(β) 세대가 인터넷 공간으로 도피하거나 이주할 것이라는 점을 방증합니다. Z 세대와 그 이후의 α, β 세대들이 디지털 현실세계의 시장을 무궁무진하게 확장시킬 것입니다. 그들은 아날로그 현실에 익숙한 M세대 이전 세대와는 시장에 접근하는 문법이 다릅니다. M세대 이전 세대들은 불과 몇 년 후에는 수십 억 명의 메타버스(Z세대 이후) 세대와 치열하게 경쟁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Z 세대는 이미 소비의 주체로 등장했고, 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에도 16%에 이릅니다. 디지털 환경이 10년 만에 고퍼에서 웹으로 통일된 역사에서 우리는 앞으로의 디지털 현실이 메타버스 환경으로 통일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이제 무엇인지 눈에 보이지 않나요?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현실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Z 세대와 그들보다 더 진화 될 α 세대와 β 세대가 디지털 현실에서 만들어 내는 점점 더 확장되는 시장 말입니다. 그 시장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눈 덩이처럼 더 커질 거대한 시장이지요. 위 세대 구분에서 보면 앞으로 더 커질 시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만들어 낼 실버시장이죠. 그러나 그 실버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삶과 함께 향후 20~30년간 커지다가 축소될 시장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현실이 만들어 내는 시장이 유일하게 주목해야 할 거대 시장이죠. 이것이 지금 메타버스에 승차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거대시장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와 세 번째 이유는 디지털 경제의 특징과 관련이 있습니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시장 선점 효과가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장입니다. 그런데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시장은 2020년이 원년이라고 할 정도로 이제 막 태어난 신생 시장입니다. 그만큼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이 두 번째 승차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앞으로 유일하게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겁니다.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금 사활을 걸고서라도 메타버스에 올라타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발 빠른 결정이 당신의 앞으로 1020, 길게는 4~50년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메타버스 현실이 만들어 내는 디지털 세상에서 마치 고향에 온 것과도 같은 편안함과 행복을 만끽하는 삶을 열어가시길 기대합니다.

 

                       2022.5.24. 14:10

                                  011ba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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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haiba님의 댓글의 댓글

표 편집을 잘 하지 못해서 마음대로 표현되지 않고, 원문서가 깨지게 되어 아쉽습니다.
표 편집 방법을 참고할 데가 있을까요???

haiba님의 댓글의 댓글

저에게 배우다니요? 너무 황송합니다.  이제 막 관심을 가지게 되어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메타몽님 글도 자주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아직 댓글 다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요~~
더 열심히 참여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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