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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박싱데이(BOXING DAY)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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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BOXING DAY)란?
영국에서는 성탄절 다음날
평일이라도 축구경기를 진행합니다.
유럽 빅리그 중에서
프리미어리그만 진행을 하는데
많게는 일주일에 3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빡센 데이'
라고도 불립니다.
원래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에 듬뿍 받은
선물 포장을 뜯는 날이라는
말에서 유래됐습니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
상류층에선 성탄절 다음날
자신들의 하인에게
옷,고기,와인 등을 담은
상자를 선물했고
교회에선
성탄절 예배를 마친 뒤
헌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면서 박싱데이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싱데이때는
강팀이 체력문제로
순위가 떨어지기도하고
약팀은 강등위기까지
겪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독 박싱데이때만
반짝하는 선수들도 있으며
부상회복 직후
박싱데이로 인해
또 다시 부상을 당하는
선수도 많습니다.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즐거운 일이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아주 위험하고
힘든 일정이 됩니다.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은
'정말 미친 일정이다!'
'과한 일정이 선수를 죽인다!'
라며 매년 비판을 해왔습니다.
작년에는
14개팀이 48시간동안
2경기를 뛰어야 했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부상없이 건강한
박싱데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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