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시아 크립토 허브’ 플랜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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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시아 크립토 허브’ 플랜의 모든 것
미-중 대결 구도 속에서 홍콩의 행보는 미국과 대조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
2023년 6월 1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발표한 가상자산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규제의 틀을 제시했다.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일부 기업들이 근거지를 홍콩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고, 홍콩이 ‘아시아 크립토 허브’를 꿈꾼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스토리 라인]
2023년 6월 1일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사 가이드라인이 실시됐다.
개인의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해졌고, 암호화폐 거래소 허가제 시행된다.
2023년 6월 14일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HSBC, 스탠다드차타드, 중국은행 등 주요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고객으로 받도록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HKMA가 이들 은행에 4월 27일자로 보낸 공문에서 “잠재 고객들에게 실사를 하더라도 홍콩에 사무소를 개설하는데 지나친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필요 조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거래 승인을 내주라는 지시였던 셈
2023년 6월 23일
줄리아 렁 SFC 총재, “우리의 규제는 까다롭다고 여겨져야 하지만, 우리는 투명하고 지속적이고 예측가능하다. 이것이 홍콩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을 성장시키고 전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7월 1일
홍콩 정부에 웹3 전담 태스크포스가 출범
2년 임기인 위원장은 폴 찬 재무장관이 역임한다.
2023년 7월 4일
홍콩과기대 왕양 부총장 등 일부 인사들이 홍콩 정부 차원에서 홍콩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지원해달라고 촉구하는 정책 제안서가 우블록체인을 통해 공개됐다.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주목하는 핵심 내용]
라이선스 : 6월 1일 현재 개인 투자 라이선스를 받은 거래소는 없다. 후오비, 게이트아이오, 비트마트 등이 신청을 했다. 기관투자 라이선스는 해시키와 OSL 등 2곳이 이미 받은 상태다.
코인 상장 기준 : 2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비증권형 토큰으로 최소 1년 이상 거래 기록이 있어야 한다. 토큰 증권은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둘째, 복수의 암호화폐 지수에 포함돼야 한다. 이 같은 기준에 의거해 VASP는 고위경영진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리고 거래 지원, 중단 등 기준을 수립해서 시행한다.
스테이블코인 : 허가된 VASP에서는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관련 규제가 정립되기 전까지는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데 쓰일 수 없다.
트래블룰 : VASP는 암호화폐 송신자와 수신자 신원 정보를 파악하는 트래블룰을 지켜야 한다. 또한 전송 상대에 대한 실사를 수행하고 AML/CFT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해야 한다. 비호스팅 지갑 거래 시에는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투자자 보호 : VASP는 고객 재무 상황에 따라 거래 적합성을 판단해 암호화폐 노출을 적정 수준에서 제한해야 한다.
파생상품 : 파생상품은 관련 규제가 정립되기 전까지 거래할 수 없다.
외국인 : 홍콩 신분증이 없는 개인 투자자는 홍콩 VASP를 이용할 수 없다.
출처 : 여름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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