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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코인 투자로 손해 봤나?” 배심원 선정 질문 64가지 법원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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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FTX 공동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자신의 유무죄를 판단할 배심원단 선정에 앞서 이들에게 물어보기 원하는 질문 목록을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했다고 포브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F 변호인단이 제출한 질문 목록에는 배심원 자신이나 가족, 지인이 암호화폐 거래 과정에서 손실을 본 적이 있는지,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사람과 일한 경험이 있는지, 정치행동위원회(PAC)에 기부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지 등 총 64가지 질문이 포함됐다.

질문 목록에는 “암호화폐 산업이나 금융산업 종사 기업이 망하면 그 기업 오너만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세상을 바꾸고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부를 축적하는 데 있어서 당신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도 등장한다.

배심원단 관련 질문은 재판 시작 시 이뤄지는 일반적인 관행이며 사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이해 정도와 연관성을 갖는다. 판사는 답변이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배제할 수 있고, 검사와 변호인단도 자신들에게 우호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배심원을 배제해달라는 이의를 정해진 횟수만큼 제기할 수 있다.

지난 월요일(11일) 연방 검찰도 배심원들이 스타트업에 투자한 적이 있는지, 사기로 돈을 잃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묻는 자체 질문 목록을 제출했다.

한편 샘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재판은 오는 10월 3일 시작된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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