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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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에 대한 우려가 분명하다며 11월 안에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고도 했는데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기를 바란다며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녹취를 들었다는 진술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나눈 통화 녹취라며 명씨가 들려줬는데 거기서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이라고 했는데"라고 공천과 관련한 말을 했다는 겁니다.
● 취임 반년 만에 탄핵 위기를 맞은 임현택 대현의사협회 회장이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과오를 만회할 기회를 달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전했습니다. 자신의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들로 회원들께 누를 끼친 점을 사죄한다며, 탄핵은 내부 분열과 혼란만 가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국회가 오늘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667조 규모의 예산을 지켜내겠다는 여당과 정부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 화폐'등 예산을 증액하려는 야당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체코 반독점 당국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한국수력원자력과 맺기로 한 원전 신규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했습니다. 정부는 진정 절차일 뿐, 계약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략적 협의를 한다고 러시아 당국이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두 외무장관은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외교적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각에선 북한군 파병 규모 확대가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다루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용현 국방장관은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군 파병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북한이 오늘(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한미 국방장관이 한미 안보협의회의, SCM을 열고 향후 연합연습에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는 발표가 나온 뒤 이뤄졌습니다.
● 북한이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전후해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군 정보당국이 보고했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준비도 거의 마친 걸로 파악됐습니다.
● 납북자 가족 단체가 오늘 대북전단을 공개 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경지 주민들이 이를 막겠다고 경고하며 양측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정몽규 회장을 만나 감독 선임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축구협회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이러한 지지를 발판 삼아 정 회장이 축구협회를 둘러싼 비판 여론에서 빠져나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 우리나라 Z세대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있는 크록스 신발을 두고 조지아와 플로리다 등 미국 최소 12개 주 수십 개 학교가 학생들에게 등교 시 해당 신발을 신는 것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안전상 문제와 주의 산만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 유럽연합,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시작했는데요. 중국이 EU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며, 유럽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U는 현지시간 30일부터 중국에서 EU로 수출되는 전기차 관세를 기존 10%에서 최소 17.8%부터 최대 45.3%로 인상했습니다.
● 스페인 동부와 남부에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지면서 최소 72명이 숨졌습니다. 집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하늘길도 끊겼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회계 조작 의혹 속에 슈퍼마이크컴퓨터로 주가가 33% 폭락했고, 실적 부진에 빠진 AMD 주가도 10% 떨어지는 등 AI 관련주에 악재가 잇따랐습니다.
● 병력이 부족한 호주가 시민권을 주며 외국군 간부를 적극 유치하고 있는데요. 우리 군에서도 호주군에 입대한 간부들이 나왔습니다. 호주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모두 10만 명의 군 출신 외국인을 호주군으로 받아들인다는 계획입니다. 우리 군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멕시코 회사채권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돈만 받고 잠적하는 사기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국 금융회사를 사칭한 가짜 홈페이지를 만들고 가짜 방송인에 기사까지 모두 꾸며냈습니다.
● 크게 오른 배춧값에 김장을 포기하고 김치를 사 먹겠다는 사람들(김포족)이 늘었는데요. 최근 온라인상에는 '김치를 사기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산 포기김치 10㎏를 2만 9,900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김치를 구매했는데, 김치는 배송되지 않고 업체와의 연락은 닿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 그룹 '뉴진스'의 엄마라 불리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가 무산됐습니다. 이사회에서 민희진 씨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부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 전 대표는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살해 협박까지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중국 온라인 상품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시정조치안을 통보했습니다. 알리의 유료 멤버십 혜택 허위·과장 고지 및 유료 결제를 교묘하게 유도하는 행위, 연회비를 쿠폰으로 환불하는 정책 등 이용자 이익을 저해한 행위가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배달비 경쟁이 심해지면서 배달 앱들이 배달료를 깎아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배달의 민족 앱에서는 같은 프랜차이즈인데도 일부 매장에만 할인이 적용돼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가게들은 주문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배민측은 할인 대상 점포 선정 기준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초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면 소방대원들은 진압 장비를 메고 일일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요. 소방대원들이 참가하는 100층 계단 오르기 대회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함께 구조 작업에 나서는 인력도 참가했습니다.
● 비트코인 한 개 가격이 반년 만에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을 지지해 온 미국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시장이 기대를 걸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대선이 접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KIA 타이거즈가 올해 한국 프로야구 정상에 오르면서 그 모기업인 기아차의 우승 이벤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7년 만에 홈구장 우승인 만큼 37% 할인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12%의 할인 등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까지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10도를 밑돌며 출발하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 산지는 서리와 얼음이 나타날 정도로 쌀쌀합니다. 하지만 낮이 되면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며 온화함이 감도니까 체온조절에 용이한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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