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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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가칭 '새로운미래'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에 나섭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위원장도 참석하는데, 두 사람이 이전 녹화한 대담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 총선이 다가오면서 제3지대 움직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의원 3인방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설 전에 통합을 하자는 반면 이준석 신당은 신중한 모습인데, 비례대표 선출 방식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국민의힘이 재보궐 선거에 책임이 있는 지역구에는 앞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등 정치 개혁카드로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개혁에 윤 대통령은 자유로운지부터 얘기하라며 맞받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전쟁'이며 국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력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대기업 퍼주기'라는 일부 비판은 거짓 선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7시간 넘는 회의 끝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기라고 의결했습니다.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에 대해서는 불기소를 권고했습니다.
●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공소장이 공개됐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돈봉투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았다고 적시했습니다.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부탁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김용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에서 '거짓 알리바이'를 증언해달라며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첫 경선 투표가 잠시 뒤 시작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를 차지할지, 다른 후보들이 추격할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 미국 전역에 북극 한파로 곳곳에 한파 경보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체감기온이 영하 46도까지 떨어지는 등 극심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항공편 취소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 현존하는 세계 군주 가운데 가장 오래 왕위에 있던 덴마크의 여왕, 마르그레테 2세가 맏아들에게 왕위를 넘기고 물러났습니다. 지난 2022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서거에 이어 덴마크 여왕의 퇴위로, 유럽의 입헌군주국 가운데 여왕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 러시아가 북한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조만간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이 끝난 뒤인 오는 3월 이후에 북한에 갈 거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 헌법 개정을 지시했습니다. 지난번 전원회의 연설에서 남한을 적대적 국가로 규정한데이어, 헌법에 남한을 제1적대국으로 명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전 세계 정·재계, 학계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인류 공통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현지시간 15일 닷새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54회를 맞는 다보스포럼엔 세계 정상 60여 명을 포함해 2천 8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요즘 금값이라 불릴 정도로 비싼 겨울딸기, 한창 수확 철이죠. 그런데 김해의 한 마을에서 판매를 앞둔 딸기 2톤가량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제철 농산물을 노리는 도둑이 또 출몰하나 봅니다. 지자체는 CCTV 설치 및 야간 순찰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대구 서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70대 A 씨는 집 천장에 돌아다니는 쥐를 잡기 위해 거실 창문을 모두 닫고 바퀴벌레 살충제 20캔을 뿌렸습니다. 이후 A 씨가 현관문을 열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났습니다. 다행히 A 씨는 거실 밖에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 집에서 식품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팔더라도 영업등록 의무는 없고, 관할 관청에 신고만 하면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A씨는 파킨슨병 환자의 변비 증세에 효과가 있다며 7년 동안 숙성, 발효시킨 식초 7병을 1천여만 원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최대 30억원이었던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한도가 없어지고,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 환수된 금액의 30% 이내에서 보상금 지급이 이뤄집니다. 또한 기존 비실명 대리 신고의 경우뿐 아니라, 신고 후 조사·수사·소송 과정에서도 변호사 수당을 지원받게 됩니다.
● 지난해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중국 온라인 마켓 '알리익스프레스'입니다. 초저가를 내세워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건데요. 국내 업체들의 대응도 분주한데 판을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수출 물가는 석유·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에서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에서 수출 물가가 내려갔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3대 1로 물리치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그러나 경고카드 5장으로 남은 경기 운영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ㄴ디ㅏ.
●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포근해지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일부 남부 지역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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