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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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한 위원장의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문제 대응이 기저에 깔린 것으로 분석되는데, 총선을 윤재옥 원내대표 체제로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 국민의힘이 오늘부터 이번 총선에 나서는 현역들을 대상으로 컷오프 여론 조사를 실시합니다. 외부 전문기관에게 위탁하는 이번 조사는 일반 유권자에게 현역 의원에 대한 선호도와 경쟁력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해찬 전 대표와 만나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당 통합과 공정한 공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현직 대표가 통합을 얘기했지만, 친명과 비명에 찐명까지 등장한 계파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시의 한 시장이 포격을 받아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항구도시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의 공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주한 중국대사관이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적지 않은 외국인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의료 분쟁에 휘말리거나 수술 실패로 생명을 잃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백악관은 수중 핵무기 시험을 성공했다는 북한 주장은 구체적인 정보가 많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를 접촉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새로운 무기 시험이 성공했는지와 상관 없이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은 분명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전격 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공화당 후보 경선은 양자구도로 재편됐습니다.
● 지난해 신림역과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32명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부는 살인예고범들에 대한 형사 처벌뿐 아니라 공권력 낭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 고금리와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불황형 대출인 '보험약관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로 늘었습니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늘었다는 건데, 보험업계도 금리를 내리고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등 상생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 강원도에는 주말과 휴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강릉엔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그러면서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이 90분 연기됐고, 쇼트트랙 이준서 선수의 '아이스 원 포인트 레슨'은 팬 사인회로 대체되기도 했습니다.
● 요즘 SNS에서 많이 볼 수 있는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숏폼.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다는 분들 많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숏폼 과도 사용과 가장 관련 깊은 인간의 정서는 바로 우울감이었습니다. 숏폼 과도한 사용에서 벗어나려면 단번에 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좀 더 긴 영상이나 음악 등 집중력이 필요한 곳으로 옮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최근 발표된 중고등학생 대상직업별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면, 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대상은학교 선생님으로 나타났는데요. 86.8%로 한 해 전보다 신뢰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다음으로 검찰과 경찰이 61.7%, 판사 55.6%, 언론인이 37.6% 순이었습니다. 한편, 정치인은 23.4%였는데, 인플루언서 31.5%보다 낮았습니다.
● 충북 단양군은 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의료진 충원에 애를 먹었는데요. 의사 찾기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차 공고에서는 연봉을 4억 2,240만 원으로 다시 올렸고, 아파트는 물론, 가족과 쉴 수 있는 별장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 우리나라 가구의 4분의 1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시장 규모는 약 8조 원에 달합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서비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펫푸드, 펫테크 같은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에 이동통신사까지 펫 시장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잠시 봄이 오나 싶었지만, 최근 개봉한 대작 영화들이 그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0일 개봉한 한국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10년 전 관객 1,760만 명을 모은 '명량'의 후속작인 데다 300억 원대 제작비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까지 관객 수는 450만 명 정돕니다.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극발 한파가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넘게 내려가면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추운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눈 소식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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