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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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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제3 지대가 본격적으로 꿈틀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개혁신당이 4만 명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고 밝혔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번 주 탈당 후 다음 달까지 신당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 국민의힘이 오늘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첫 번째 영입 인재를 선보입니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합류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습니다. 


●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 장제원 의원에 이어 이번 총선 국면 두 번째 사례가 됩니다. 


● 대통령실이 다음 달 설을 맞아 민생과 경제 살리기 취지로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신용 사면 등을 검토 중이라며 밝혔습니다. 가벼운 실수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들의 징계 기록을 없애는 사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이어 레바논 헤즈볼라로 전면전을 확대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확전을 막기 위해 4번째 중동 순방에 나섰습니다. 


● 북한이 어제도 90발 이상을 서해상으로 쏘며 사흘째 포사격 위협을 이어나갔습니다. 이틀째에 한 포사격은 기만 작전이라고 주장도 했는데, 우리 합참은 저급한 선동이라며 맞대응했습니다. 


●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한 차량 중 안전 문제가 발생한 162만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자동 조향 보조기능 작동 중 운전자가 레벨2 복합 주행 보조기능을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충돌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일론 머스크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테슬라,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X 등 총 6개 기업의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그가 리스크에 노출될 경우, 1조달러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자산과 수만 명의 일자리까지 파장이 미칠 수 있습니다. 


●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120명이 넘고, 연락이 두절된 사람만도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엔 현재 폭설도 내리고 있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경기도 일대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연이어 살해한 이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이 씨는 죄송하다면서도 계획 범죄는 아니었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이 씨의 나이와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 준비를 하다가 감찰까지 받고 있는 부장검사가 출마 예정지에서 출판기념회까지 강행했습니다. 검찰총장의 경고도 아랑곳 않는 태도에 검찰은 방법이 없다며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 원을 오늘 태영건설에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영이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에 대비해 법정관리 시나리오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수도권에서는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신축 아파트가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보다 전셋값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 부담이 커진 이들 지역에서는 전세보다 월세 비중이 더 커졌고, 특히 준월세와 준전세가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 경찰청은 오늘부터 차량의 뒷번호판을 찍는 후면 단속카메라로 안전모 미착용자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73개소에서 다음달 29일까지 단속과 계도가 이뤄지고, 3월부터 점진적으로 정식 단속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적발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됩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약 10만 5천 명이었던 20대 대사증후군 환자는 2022년 약 15만 5천 명으로 4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고, 10대도 40%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배달 음식 증가와 재택근무에 따른 활동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 노지감귤 5kg당 도매가격은 평균 1만 4천 원으로, 지난해 1월 8천 원에서 1만 원 수준에 비해 50%가량 올랐는데요. 감귤 도매가격을 처음 조사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 한국 피겨의 대들보 차준환이 국내 최고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종합선수권 8회 연속 우승으로 다음 시즌 태극마크와 올 3월 세계선수권 출전까지 확정한 차준환은 마르지 않는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주인공이 6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 방탄소년단이 받았던 음반 부문 대상을, 올해는 그룹 세븐틴이 차지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겁니다. 


● 월요일 아침 출근길,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0.1도,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0도에 머무는 등 종일 춥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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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직접 눈으로 본 일도 오히려 참인지 아닌지 염려스러운데 더구나 등뒤에서 남이 말하는 것이야 어찌 이것을 깊이 믿을 수 있으랴?" - 명심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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