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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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서울 중·성동갑 지역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도부에 결정을 재고해 달라며 지역 유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탈당은 자유라며 당내 공천 갈등에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 친문계 홍영표 의원은 컷오프 위기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민주당 계파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친문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요청을 무시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김기현 전 대표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 중량급 인사들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처음으로 현역의원 4명의 본선행이 좌절됐습니다.
● 오늘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이른바 쌍특검 법안 재표결과 선거구 획정 문제가 연계돼 두 사안 모두 처리가 불투평합니다.
●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현장 복귀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아직까지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오늘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올해 81세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고령 논란을 겪는 만큼 그 결과도 관심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1세, 역대 최고령 현직 대통령이며 올해 대선에도 출마하면서 나이가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이 세 나라가 접한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한국인들의 취업 사기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월급 400만 원에 숙식까지 보장한다고 했지만 글과 달리,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불법 도박 관련 일을 강요받았다고 합니다.
● 애플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중단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의 일부 결함으로 200만 대 넘는 차량에 리콜을 실시했고, 자율주행 무인 택시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완전 자율 주행 기술이 가능하겠냐는 회의론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축구 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형수 A씨 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등을 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6만 달러, 우리돈 6,800만 원선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가격이 갑작스럽게 급등하며 매도와 매수 물량이 몰렸고, 코인베이스의 매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올해 1월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인 관광객이 2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대만, 미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서울시가 둘째 출산으로 첫째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최대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서비스는 중위소득 75% 이하의 경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에서 본인부담금 전액을,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는 90%를 지원합니다.
●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혹은 비대면 거래를 할 때 내 계좌에 1원을 받고 실명 인증을 하는 경우가 있죠. 이것을 악용한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 은행에서는 1원 계좌 인증을 통해 10만 원을 빼간 사례가 포착됐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상 불가능에 가까워서 매크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시작으로 충청 이남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3.1절인 내일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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