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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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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8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총선 이후 첫 번째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등 핵심 권력자들의 비리를 밝히고 처벌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연루 가능성을 주장했고,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의혹, 디올백 수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에 대한 종합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어제 경기 화성을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거대 양당의 끝없는 경쟁은 더는 의미가 없고, 또 실패의 가능성이 크고, 험난할 걸 알지만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도태우 후보의 빈 자리에 각각 정연욱·김기웅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구 후보자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영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했습니다. 오 의원은 이어 먼저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과 함께 새로운미래 입당식에 참석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김종민, 박영순,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을 총 5명 확보하게 되면서 선거보조금을 받게 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안산을 결선에서 '친명' 김현 전 의원이 비명계 현역 김철민 의원을 꺾고 총선 본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경기 부천시갑에서는 초선의 서영석 의원이 비례대표 유정주 의원을 제쳤습니다. 전남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에서는 현역 신정훈 의원이 손금주 전 의원을 이겼고, 영암·무안·신안군에서는 현역인 서삼석 의원이 김태성 당 정책위 부의장을 꺾었습니다.


●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호주 대사 논란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른바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 전공의 집단 사직이 한 달째로 접어들었지만,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대 증원 2천 명은 절대 조정할 수 없다며 집단행동으로 의사가 없다면 전세기를 내서라도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늘 오후 5시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여부 등 집단 행동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오늘 향후 대응책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 법무부는 박 장관이 오늘 고검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25일 지방 검찰청 검사장, 29일 수도권 검찰청 검사장들을 잇따라 소집해 정부과천청사에서 간담회를 엽니다. 신속한 법집행,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 등 법무·검찰 업무 발전 방향에 관해 일선 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 정부가 오늘부터 사흘간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서울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지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로, 첫날인 오늘은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장관급 회의 등이 진행됩니다.


● 오늘 오전 끝난 러시아 대선 출구조사 결과, 푸틴 대통령이 88%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사실상 5선이 확실시되며 오는 2030년까지 집권을 연장하게 됩니다. 미국 백악관은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선거라고 혹평했습니다.


●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이자 우리나라에서도 '한 달 살기' 명소로 꼽히는 태국이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치앙마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은 도시 1위로 꼽혔습니다. 치앙마이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치보다 35배를 초과했다고 합니다.


● 랜덤채팅앱에서 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유도한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근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스마트폰 랜덤채팅어플을 이용해 남성들을 유인했습니다. 이들은 조건 만남을 시도하던 남성을 이 숙박업소로 데려와 감금한 뒤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을 요구했습니다.


●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연습경기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최 측의 대책에도, 많게는 백만 원의 웃돈을 얹어야하는 암표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장 비싼 건 오타니의 LA다저스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가 맞붙은 20일과 21일 경기 표는 1층 테이블석의 정가는 70만 원인데, 웃돈 1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오늘부터 4개월간 홀덤펍 등 영업장의 불법 도박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주범인 업주에 대해선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운영업체가 발행하는 참가권인 '시드권'과 포커 대회 운영상의 변칙적 불법 행위도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 송은이 씨를 비롯해 김미경 강사, 존 리 전 메르츠 자산운영 대표 등이 나서 결성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 오는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엽니다.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라인 플랫폼과 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초저가를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우리 시장을 파고들면서, 국내 수입 업체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격뿐 아니라, 이렇게 중국에서 판매돼 들어오는 제품은 품질 인증조차 받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경쟁이 되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을 타는 승객들은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런 내용의 비접촉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인 것으로 17일 확인됐습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전면 도입되는 건 전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 최근 SNS에서 '전기차 택시'를 타면 멀미가 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기차 택시를 탔을 때 유독 멀미가 잘 느껴지는 이유로는 급격한 가속과 감속이 꼽힙니다. 멀미는 눈과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이는 정보가 상반될 때 발생하는데요. 감각기관이 인지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다 보니 중추신경이 자극돼서 멀미가 난다는 겁니다.


● 직업에 대한사회적 지위 인식조사를 위해 직종별 대표직업 15개의 사회적 지위를 5점 척도로 조사했더니, 우리나라에선 국회의원이 4.16점으로가장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으로 꼽혔고 그 뒤로는 약사, 인공지능 전문가,소프트웨어 개발자 순이었습니다. 반면 미국과 독일에선 소방관이 1위었는데, 우리나라 11위와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이 일본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일 양국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은 2002년 한국이 179만8천원으로 일본의 385만4천원에 뒤졌습니다. 하지만 2022년에는 한국이 399만8천원으로, 379만1천원의 일본을 앞질렀습니다.


●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1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대구는 16도, 광주 17도 예상되며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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