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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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보수의 텃밭인 대구와 경북 경산을 찾아 TK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를 비롯해 전북 군산, 충남 논산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순번을 재조정했습니다. 호남과 당직자 출신을 홀대했다는 지적에 호남 4선 출신의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으로 앞당겼습니다.
● 정부가 의대 증원 2천 명의 대학별 배정안을 발표하자 의료계는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의료계 단체들은 밤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를 오늘 발표합니다.
●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대표자의 직인이 있는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합니다.
●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오늘 귀국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방산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한 귀국이지만 공수처에도 소환 조사를 재차 촉구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 미 연방준비제도가 현행 5.25∼5.5%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했는데, 이 영향으로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로 마감했습니다.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몬테네그로에서 복역 중인 권 씨는 형기가 만료되는 이번 주말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 금감원은 어제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가 공통적으로 소액의 자산 투자를 권유해 수익을 경험하게 한 뒤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된 뒤에는 돌연 출금을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한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39조 5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월보다 2천억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등 타업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카드론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한국전력이 2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현재의 연료비 조정 단가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운영시간을 주 5일로 줄이자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력난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과일과 채소 가격이 더 비싸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 카카오가 그제부터 미니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괜히 받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모티콘을 받는 대신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 구독 동의를 해야 하고, 휴대전화로 보내는 광고 문자 동의까지 이뤄진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했습니다. 실물신분증과 똑같은 효력이라 4월 10일 총선에도 이 모바일신분증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 정부가 회전교차로를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집중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회전교차로에 접근할 때는 서행해야 하고, 좌회전하는 차량은 안쪽 차로, 우회전 차량은 바깥쪽 차로로 다녀야 합니다. 또 회전교차로 안에서는 항상 회전 차량이 우선이며, 보행자에게는 양보해야 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북유럽 핀란드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핀란드는 143개국 가운데 근소한 차로 2위인 덴마크를 제쳤습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52위로 집계됐고, 2020년 탈레반 집권 후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이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 이강인 선수가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선수와 몸싸움을 벌인 내분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후배를 끌어안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대표팀이 하나로 뭉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전을 치릅니다. 임시 감독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첫 경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전이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첫 시구를 맡았고, 한화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옛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등 달라진 한국 야구의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 오늘도 출근길까지는 꽃샘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이 되면 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이번 추위가 점점 누그러들겠습니다. 내일 오후가 되면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토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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