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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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8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민의힘 내부에서 유승민 역할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 전 의원이 친유승민계인 유경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이재명 상임공동 선대위원장과 만납니다.
●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선거전을 시작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을 엽니다.
●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나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본인은 홍범도 장군 흉상이전에 반대했고, 국방부가 주도했다며,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 정부가 의료계의 숙원이던 필수의료 지원 강화를 약속하며 의료계를 향해 다시 한 번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럼에도, 성균관 의대와 가톨릭 의대 교수들은 오늘 사직서 제출에 동참합니다.
● 이종섭 주호주 대사를 비롯해 6개국 주재 대사가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 대사는 이번 회의 참석을 이유로 지난 21일 귀국한 바 있습니다.
● 고위공직자 1,975명이 지난해 말 신고한 재산은 평균 19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명 중 3명은 재산이 20억 원이 넘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보다 2억 원 정도 줄어든 74억 8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4세 미만 어린이의 SNS 계정 가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또 14∼15세 청소년은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만 SNS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태국 하원이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올해 하반기 상원을 거쳐 왕실 승인까지 받으면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되고요.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네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 일본에서 유명 제약회사가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숨진 사람이 또 나왔습니다. 신장질환으로 치료를 받거나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했거나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70여 명에서 10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유정은 1심 때 10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데 이어 항소심에서도 46차례 반성문을 내며 선처를 호소해 왔습니다.
● 양육비를 주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나쁜 아빠' 에게 처음으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양육비 미지급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개정된 이후 실형이 선고된 첫 사례입니다.
●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밤샘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오늘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은 12년 만으로 출근길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보통 새해 첫 달은 아이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달인데, 올 1월에 태어난 아이의 수가 역대 1월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소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올해는 1월 출생아 수도 2만 명을 겨우 넘겼습니다.
● LG그룹이 어제 주주총회에서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국내 투자액 100조원은 LG의 글로벌 총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중국 이커머스업체가 우리나라 시장 장악에 열을 올린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토종 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쿠팡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업계 쩐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외국에 나갈 때, 영화표를 살 때, 우리가 잘 모르는 각종 부담금이 부과돼왔는데 정부가 이렇게 세금처럼 걷히는 부담금을 대폭 폐지하거나 줄이기로 했습니다. 매년 2조 원 정도가 줄어드는 건데 잇단 감세 정책 속에 세수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오늘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비에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리겠고, 이 황사는 비가 그친 뒤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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