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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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4.10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 이후 처음으로 충청 지역을 찾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합니다.
● 민주당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 집중하면서 온라인 방송을 통해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가 합리적 증원안을 가져오면 논의가 가능하다며 처음으로 의대 증원 2천 명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 독일에서 18세 이상 성인이 대마를 소지하거나 재배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률이 이번 달부터 시행됐습니다. 독일에서 정기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하는 인구는 400만∼500만명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미 널리 퍼진 마당에 대마초를 양지로 끌어올려 암시장 부작용을 없애고 청소년도 보호하자는 게 합법화의 취지입니다.
● 스마트폰으로 시작해 가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국 샤오미가 첫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넘는 주문이 쇄도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는데요. 완전 충전 시 8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에어컨과 창문 등 차량 기능 대부분은 AI 인공지능으로 통제됩니다.
●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달 18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 시리아 수도의 이란 영사관이 미사일 공습을 받았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간부 등 최소 5명이 숨졌는데,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올라온 반려견, 반려묘의 값싼 상품, 결제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작 구매를 하려고 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자사 쇼핑몰로 유인해서 결제 정보를 빼내어 임의 결제되는 피싱범죄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민원인 3명을 특정했습니다. 지난달 5일, 김포시 9급 공무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A 씨는 지난 2월, 김포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 보수공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민원과 항의에 시달렸고, 이 과정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상정보가 노출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명 연예인이나 전문투자자의 이름을 사칭한 온라인 사기 광고가 기승을 부리자, 구글이 일주일 만에 구글이 사칭계정은 영구 정지하겠다는 강력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유명인 사칭 광고의 또 다른 유통 경로가 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등 다른 플랫폼 기업들은 이와 관련한 대책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저출생 문제는 지난해 한층 더 심각해지면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올해도 1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해 어두운 상황을 예고했습니다. 아이가 적게 태어나니 아이들 경쟁은 좀 덜하겠지, 싶지만 어쩐지 어린이집 보내기부터 더 힘들어졌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최근 쿠팡이츠가 배달료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죠. 이번에는 업계 1위인 배달의 민족이 무료 배달 서비스로 맞불을 놨습니다.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은 좋기는 합니다만, 사라진 배달비가 엉뚱한 곳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충남 서해안 지역의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입니다. 1970년대 대비 지난 2022년 8천 톤 수준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중국산 종자 수입량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주요 원인은 간척사업 등 연안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갯벌 환경의 악화, 어장 노후화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컵라면을 먹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라면 국물 쓰레기가 처리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는 기사입니다. 산에서 먹는 컵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컵라면 인증 사진까지 유행하고 있는데요. 한라산에서만 많게는 하루 120리터에 달하는 라면 국물 쓰레기가 나옵니다.
● 빌라, 다세대, 다가구 등 비아파트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섰습니다. 2022년 54.6%였으나 지난해 66%, 올해는 70%대로 급격히 확대됐습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를 기피하는 데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제도가 개편되면서 빌라 월세화를 더욱 가속화 시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커머스에서 신선식품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19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농축수산물 거래액인데요, 1년 전보다 48.9%나 급증했습니다.
● 우리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일(3일) 중국으로 떠납니다. 멸종위기종 보존협약에 따라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하는 건데, 시민들도 사육사들도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푸바오는 국내에서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였습니다.
● 오늘 중부지방은 종일 맑겠지만, 남부와 제주는 오후 들어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전국에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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