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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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거액의 가상화폐 60억 보유 의혹과 관련해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의원은 의혹을 대부분 부인하고 있지만,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범죄 수익 은닉 등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사 단체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면서 갈등은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말 사면 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최대 치적인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층을 결집하고,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한 몸풀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까지 고작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나흘 동안 시찰할 거란 것 외에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죠. 우리가 요구했던 민간전문가 참여도 결국 무산된 가운데 일단 오늘쯤 화상으로 2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16일)로 200일이 됐습니다. 시민단체는 생존자와 유가족 등을 조사한 결과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각하고, 국가의 무책임과 사회의 편견 속에 피해자들이 애도할 권리마저 박탈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들고도 분담금 납부를 거부해온 옥시가 최종 기한을 사흘 앞두고 704억 원 전액을 모두 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국회는 가해 기업과 피해자 간 최종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다음 주 공청회를 열 예정입니다.
● 오늘부터 전기요금은 kWh당 8원, 가스요금은 MJ당 1.04원이 오릅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한 달에 3천 원, 가스요금은 4,400원 정도 더 부담하게 됩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추가 요금 인상 소식까지, 소상공인들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 유럽을 순방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영국에서 공격용 무인기 등을 확보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방문을 통해 반격전에 필요한 군사 지원을 확보했지만 F-16 전투기는 얻지 못했습니다.
● 미 "북, 종교 활동을 이유로 처형·고문" 미국 국무부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종교 활동에 관여하는 개인들을 처형 또는 고문, 신체적 학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튀르키예 대선에서 친러시아 성향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박빙으로 앞섰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당 후보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와 오는 28일 결선 투표를 치르는데,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등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리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현지에서 닷새째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속팀의 승부 조작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손 선수 측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 지난 3월 대구에서 10대 환자가 2시간 동안 응급실 8곳을 찾아다니다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서도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 지난 2월 마약 상습 투약 의혹으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 씨. 두 번째 경찰 조사 일정이 예정됐던 지난주, 취재진이 몰리자 사실상의 공개 조사라며 그냥 돌아가면서 조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출석일이 조율 안 되면 체포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 어제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데요. 동해시 일원에서는 지난 달부터 50번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1년 새 25조원 가까이 빠지며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산업이 타격을 입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전기 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이 급감했습니다.
● 오늘부터 시행되는 전기·가스요금 5.3%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계산으로는 미미합니다. 하지만 높은 체감 물가와 실질임금 하락, 지난여름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인상이라는 걸 생각하면 서민 가정의 '폭탄'이 될 수도 있으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 요즘 돼지고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도매가격 기준으로 한 달 사이에 20% 가까이 올랐는데, 앞으로는 삼겹살 1인분에 2만 원 하는 식당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14년째 동결됐던 국내 대학 등록금이 최근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교는 을지대학교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038만 원인데요. 2위는 가톨릭 대학교 제2캠퍼스로 의학, 자연공학 계열이 위치한 곳이었고 3위는 연세대로 2, 3위 모두 900만 원이 넘었습니다.
● 최근 온라인에선 오는 7월엔 사흘 정도를 빼면 매일 비가 내린다는 날씨 예보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벌써 7월 날씨까지 예측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현대 과학기술로 강수를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주 정도로, 장기 예측으로 넘어가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 오늘도 한여름 더위…서울 30도·경주 34도, 오늘은 어제보다 더 기온이 올라 서울은 한낮 기온이 30도, 경주는 34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고, 오존농도 역시 전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거액의 가상화폐 60억 보유 의혹과 관련해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의원은 의혹을 대부분 부인하고 있지만,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범죄 수익 은닉 등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사 단체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면서 갈등은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말 사면 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최대 치적인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층을 결집하고,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한 몸풀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까지 고작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나흘 동안 시찰할 거란 것 외에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죠. 우리가 요구했던 민간전문가 참여도 결국 무산된 가운데 일단 오늘쯤 화상으로 2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16일)로 200일이 됐습니다. 시민단체는 생존자와 유가족 등을 조사한 결과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각하고, 국가의 무책임과 사회의 편견 속에 피해자들이 애도할 권리마저 박탈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들고도 분담금 납부를 거부해온 옥시가 최종 기한을 사흘 앞두고 704억 원 전액을 모두 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국회는 가해 기업과 피해자 간 최종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다음 주 공청회를 열 예정입니다.
● 오늘부터 전기요금은 kWh당 8원, 가스요금은 MJ당 1.04원이 오릅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한 달에 3천 원, 가스요금은 4,400원 정도 더 부담하게 됩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추가 요금 인상 소식까지, 소상공인들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 유럽을 순방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영국에서 공격용 무인기 등을 확보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방문을 통해 반격전에 필요한 군사 지원을 확보했지만 F-16 전투기는 얻지 못했습니다.
● 미 "북, 종교 활동을 이유로 처형·고문" 미국 국무부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종교 활동에 관여하는 개인들을 처형 또는 고문, 신체적 학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튀르키예 대선에서 친러시아 성향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박빙으로 앞섰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당 후보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와 오는 28일 결선 투표를 치르는데,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등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리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현지에서 닷새째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속팀의 승부 조작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손 선수 측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 지난 3월 대구에서 10대 환자가 2시간 동안 응급실 8곳을 찾아다니다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서도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 지난 2월 마약 상습 투약 의혹으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 씨. 두 번째 경찰 조사 일정이 예정됐던 지난주, 취재진이 몰리자 사실상의 공개 조사라며 그냥 돌아가면서 조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출석일이 조율 안 되면 체포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 어제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데요. 동해시 일원에서는 지난 달부터 50번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1년 새 25조원 가까이 빠지며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산업이 타격을 입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전기 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이 급감했습니다.
● 오늘부터 시행되는 전기·가스요금 5.3%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계산으로는 미미합니다. 하지만 높은 체감 물가와 실질임금 하락, 지난여름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인상이라는 걸 생각하면 서민 가정의 '폭탄'이 될 수도 있으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 요즘 돼지고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도매가격 기준으로 한 달 사이에 20% 가까이 올랐는데, 앞으로는 삼겹살 1인분에 2만 원 하는 식당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14년째 동결됐던 국내 대학 등록금이 최근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교는 을지대학교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038만 원인데요. 2위는 가톨릭 대학교 제2캠퍼스로 의학, 자연공학 계열이 위치한 곳이었고 3위는 연세대로 2, 3위 모두 900만 원이 넘었습니다.
● 최근 온라인에선 오는 7월엔 사흘 정도를 빼면 매일 비가 내린다는 날씨 예보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벌써 7월 날씨까지 예측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현대 과학기술로 강수를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주 정도로, 장기 예측으로 넘어가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 오늘도 한여름 더위…서울 30도·경주 34도, 오늘은 어제보다 더 기온이 올라 서울은 한낮 기온이 30도, 경주는 34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고, 오존농도 역시 전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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