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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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2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 6당은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 채 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한번에 불렀습니다. 대질 조사를 계획했는데, 이게 무산됐습니다. 김 사령관은 "해병대에 상처를 준다"는 이유로 대질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서방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술핵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거센 공세 속에 유럽연합은 러시아 동결자산에서 나온 수익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난기류를 만나 비상착륙하며 1명이 숨지고 71명이 다쳤습니다. 여객기는 약 3분간 1,800m나 급하강했습니다.
● 인도 북부 지역의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자 인도 기상청이 적색 경보를 내렸습니다. 지난 20일 뉴델리는 47.4도를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뉴델리의 모든 공립 및 사립학교에 방학을 실시하라는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 20대 한국 남성이 베트남에서 미성년자인 베트남 소녀와 성매매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7만 4천 원을 주고 성행위 서비스를 받기로 했지만, 현지 여성 중 한 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국적과 관계 없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최소 징역1년에서 최대 15년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미국 매사추세츠주 다트머스 대학 졸업식에서 억만장자 자선가 로버트 헤일이 1,200명의 졸업생에게 각각 1000달러씩, 한화로 16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미국의 한 통신업체 창업자인 헤일은 약 4년 전부터 대학 졸업생에게 깜짝 현금 선물을 전달하는 자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3년 전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출범한 임시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군부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먼저 이뤄낸 한국의 지지가 여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빌린 가전제품을 중고로 팔아 26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법인사업자는 한 번에 많은 제품을 빌릴 수 있다는 점을 노려서 유령 법인만 백 개 넘게 만들었습니다.
●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조사 후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6시간 가까이 버틴 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이런 가운데 김 씨가 학창시절을 보낸 경북 김천시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김호중 씨가 졸업한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 인근엔 약 100 미터 구간에 걸친 김호중 소리길이 있습니다. 2021년 김천시가 예산 2억 원을 들여 조성했고,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김호중 소리길, 그런데 3년 만에 이 소리길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 음원 스트리밍 수를 조작해 이른바 '음원 사재기'를 한 혐의로 트로트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등 연예기획사와 홍보대행사 관계자 11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이자 방송인 강형욱 씨가 이번 주말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반려견 행사 '댕댕트래킹'에도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강 씨가 직접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는 추가 폭로가 불거지고, 또 폭로 내용이 확산되는 양상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육군 부대에서 신병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훈련병이 안전핀을 제거하고도 던지지 않자, 이를 지켜보던 부사관이 조치하는 과정에서 폭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고령 운전자 운전 자격 관리, 운전 능력 평가를 통한 조건부 면허제 도입 검토에 야간 운전 금지, 고속도로 운전 금지 등을 조건으로 면허를 허용하는 방침인데요.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지만 고령 운전자에 대한 차별 조치라거나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등의 반발도 나왔습니다.
● 올해 1분기에 가계 빚이 1년 만에 줄어들었습니다. 부동산 거래 등이 감소하면서 대출도 덩달아 줄어든 건데, 한편 서민 대출이라고 불리는 카드론 잔액은 오히려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 한국은행이 내일(23일) 올해 네 번째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의 연 3.5%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데, 그렇게 되면 1년 4개월째 최장기간 금리 동결 기록을 세우는 게 됩니다.
● 이효리 남편인 가수 이상순이 제주에서 차린 카페를 2년 만에 폐업하게 된 속사정을 밝혔습니다. 건물 계약 기간이 끝나 건물주가 다른 걸 한다고 했다면서 카페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장소나 기회가 있으면, 카페를 다시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덥겠는데요. 특히, 영남 내륙 지역은 30도 이상 껑충 뛰면서 덥겠습니다. 모레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영서와 경북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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