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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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3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다음 주 시작하는 22대 국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1박 2일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내건 민주당 당선인들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최대한 활용한 일하는 국회 만들기와 함께 당원권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 오는 28일 채 해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여야의 설득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할 것이라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여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보고 받고 화를 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그동안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한 사람만 주장해 왔는데 공수처가 최근 또 다른 해병대 고위 간부로부터 '나도 VIP가 격노했다는 말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 정부가 해외 직구 규제 대책을 철회한 것을 놓고 설익은 대책을 검증 없이 내놨단 지적이 잇따르자,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이 뒤늦게 '정책 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 정책이 어떤 방향인 건지 혼선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번에는 공매도 재개 여부로 대통령실과 금융감독원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 요새 중국에서 유행하는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에 발암물질이 섞여 있다는 주장이 중국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장난감이 인후통과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확실한 성분 검사 전까진 사용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최근 베트남에선 SNS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찻길 한복판에서 의도적으로 영상을 찍는 사람들이 늘어나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찻길 한복판에서 댄스 영상을 찍거나 심지어 도로 가운데서 단체 요가를 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고 합니다.
● 네이버의 라인 야후의 지분 변경을 압박해 온 일본 정부, 그동안은 법적 근거 없는 행정지도였는데요. 그런데 최근 참의원에서 중요안보정보법이 통과되면서 일본 정부 압박이 거세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북한이 최근 당 간부를 양성하는 중앙간부학교 건물을 새로 지었는데요. 준공식 보도 화면에 김정은 위원장의 초상화가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와 나란히 걸려있는 모습이 처음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선대와 같은 반열에 자신을 스스로 올려놓음으로써 독자적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의 기상 상황 등을 분석해보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 즉 뇌우 때문에 난기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간 강도 이상 난기류의 빈도가 이번 세기 후반까지 배 가까이 늘어날 거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가 원인입니다.
● 경찰은 구미의 한 숙박업소와 사우나 등에서 위조지폐가 사용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5만 원권 위조지폐 수천장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도박 빚을 진 청소년들도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33)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됩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심사는 일반적으로 피의자를 구인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만큼 심사 당일인 24일 서울 공연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고 돈을 빼돌리는 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자, 또 다른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의 자산 운용사라며, 가짜 직인과 명패까지 내세워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한 달 사이에 피해액수만 15억 원에 달합니다.
● '개통령'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끌었던 강형욱 씨가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형욱 씨 부부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퇴사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직장내 괴롭힘을 폭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강씨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주춤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번에는 철원 돼지 농장에서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1월 경기도 파주 발생 이후 넉 달 만입니다. 방역 당국은 강원도 전역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로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원천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전통시장에서 돈을 쓰면 연말 정산 때 소득 공제율을 올려주겠다든지, 10년 이상 된 차를 새 차로 바꾸면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정부의 경제 정책들이 발표 뒤 네 달이 지난 지금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개정안이 상임위에 발이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분당을 비롯해 일산, 평촌 등에서 최소 2만 6천 가구가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기준 물량의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 1~2개 구역이 추가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 그룹 뉴진스가 가요계를 넘어 광고 업계에서도 신선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카메라 대신 휴대전화로 촬영돼 화제를 모았던 ETA비디오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원쇼 2024' 광고제에서 4개의 상을 탔습니다. 원쇼 광고제는 1973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진 세계 3대 광고 시상식 중 하나입니다.
● 고 신해철 씨를 비롯해 배철수 씨, 심수봉 씨 등 여러 스타 가수를 배출한 '대학가요제'가 부활합니다.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한강 대학가요제'가 바로 그 무댑니다. 총상금 2천만 원 규모의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순수 창작 가요제입니다.
● 10여 년간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해 '별밤지기'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가수죠. 이문세가 13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합니다. 다음 달 3일부터 MBC 표준FM에서 방송되는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진행자에 발탁된 건데요. 평일 오전 11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 1'의 속편, '베테랑2'가 세계 영화인의 축제 칸에서 베일을 벗었습니다. 영화는 전 세계 영화인들이 주목하는 칸에 초청돼 처음 공개됐고, 5분간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최근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넘긴 가운데, 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리즈물이 하반기에도 극장가를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 오늘 전국이 맑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6도가 예보가 됐고요. 특히 영남 내륙 지역은 30도 이상 기온이 치솟으면서 더위가 더 심하겠습니다. 자외선도 강한 만큼 차단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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