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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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3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G7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인 오늘 중국에서 네이버 포털사이트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중국에서 한국 업체의 사이트가 모두 막힌 건 사드보복조치가 이어지던 2019년 이후 4년여 만입니다. 중국은 따로 이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중국이 본격적인 보복 조치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길게는 10년까지 최우선 변제금만큼 무이자로 빌려주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오후 경남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여야 지도부는 물론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G7 정상회의 성과 등을 공유합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2박 3일 동안의 외교적 성과를 설명하고, 관계부처 등에 후속 조치를 지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가상자산을 한 푼이라도 갖고 있다면 자산을 공개하도록 하고 이해충돌 여부 심사도 받게 하는 내용의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야는 전세사기 특별법과 김남국 방지법을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 지난주 건설노조의 1박 2일 집회 이후, 정부여당이 심야시간에 집회를 할 수 없도록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경찰의 공무집행에 책임을 묻지 않는 조항까지 신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회 결사의 자유를 훼손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씨의 분신을 동료가 옆에서 방조했다는 취지의,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서, 건설노조와 양씨 유족 측이 조선일보와, SNS에 기사를 인용한 원희룡 장관 등을 고소했습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오염수 보관 탱크와 정화 설비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시찰단은 앞선 회의에서 시찰 대상 설비와 기기별 점검사항, 사전 준비가 필요한 자료 등을 일본 측에 제시했습니다.
● 미국이 국가부채 한도를 초과해 채무불이행, 즉 디폴트에 직면할 거란 예상 시점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단축하고 서둘러 귀국해 오늘 매카시 하원의장과 백악관에서 세 째로 만납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의원을 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를 벌였습니다. 돈봉투를 받은 민주당 의원을 줄소환할 것으로 보이는데, 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땅에서 교전이 벌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을 의심하고 있지만, 러시아 반체제 단체가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 경북 포항의 한 해병대 부사관이 대부업체에 부대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법도박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여러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전우들의 연락처 등을 업체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도로에서 킥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다가 신호 위반과 보도 침범, 음주 주행 등 12대 중대 의무를 위반한 사고로 치료를 받을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지역 명품 쌀로 인기를 끌어 정부의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도 선정된 신품종 쌀 '강대찬'이 품질 저하 논란으로 농민들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병충해에 강하고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었지만, 소비자들 중 절반이 "밥맛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금새 누렇게 변한다"며 반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엔 실용 위성도 함께 우주로 향하게 되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오후 기상 상황 등을 점검한 뒤 내일 발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정부와 현지 공장 설립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가 생산 기지를 유치할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의 다른 후보국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도 거론되면서 경남지역 유치도 다퉈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서울대가 올해 신입생 3천606명 중 1학기에 휴학한 신입생 비율은 6.2%로, 총 225명에 달합니다. 신입생들의 휴학은 2019년 70명에서 해마다 늘어 4년 만에 3배를 넘겼고 자퇴를 선택한 신입생 수도 4년간 2.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의대나 치대 입학을 위해 반수에 뛰어드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에서 지난달 대중목욕탕의 목욕비를 조사해봤는데 평균 9600원을 넘어서 1만 원에 육박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목욕비도 잇따라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전기, 수도, 가스요금 뭐 가릴 것 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 요즘 '외상 구걸'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서 무리하게 외상을 요구하는 건데, 요청사항에 적힌 내용을 보니까 유형이 있습니다. "어제부터 밥 못먹었다", "사흘 굶었다", "임신한 아내, 어린 자녀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외상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요청사항도 수두룩합니다.
● 202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첫 경기에서 2-1로 프랑스를 격파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역습과 세트피스로 먼저 2골을 넣는 결정력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는 26일 온두라스를 상대로 2차전을 치릅니다.
● 이틀째 황사가 말썽을 부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북부, 영남에는 오후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G7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인 오늘 중국에서 네이버 포털사이트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중국에서 한국 업체의 사이트가 모두 막힌 건 사드보복조치가 이어지던 2019년 이후 4년여 만입니다. 중국은 따로 이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중국이 본격적인 보복 조치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길게는 10년까지 최우선 변제금만큼 무이자로 빌려주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오후 경남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여야 지도부는 물론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G7 정상회의 성과 등을 공유합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2박 3일 동안의 외교적 성과를 설명하고, 관계부처 등에 후속 조치를 지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가상자산을 한 푼이라도 갖고 있다면 자산을 공개하도록 하고 이해충돌 여부 심사도 받게 하는 내용의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야는 전세사기 특별법과 김남국 방지법을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 지난주 건설노조의 1박 2일 집회 이후, 정부여당이 심야시간에 집회를 할 수 없도록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경찰의 공무집행에 책임을 묻지 않는 조항까지 신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회 결사의 자유를 훼손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씨의 분신을 동료가 옆에서 방조했다는 취지의,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서, 건설노조와 양씨 유족 측이 조선일보와, SNS에 기사를 인용한 원희룡 장관 등을 고소했습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오염수 보관 탱크와 정화 설비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시찰단은 앞선 회의에서 시찰 대상 설비와 기기별 점검사항, 사전 준비가 필요한 자료 등을 일본 측에 제시했습니다.
● 미국이 국가부채 한도를 초과해 채무불이행, 즉 디폴트에 직면할 거란 예상 시점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단축하고 서둘러 귀국해 오늘 매카시 하원의장과 백악관에서 세 째로 만납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의원을 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를 벌였습니다. 돈봉투를 받은 민주당 의원을 줄소환할 것으로 보이는데, 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땅에서 교전이 벌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을 의심하고 있지만, 러시아 반체제 단체가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 경북 포항의 한 해병대 부사관이 대부업체에 부대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법도박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여러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전우들의 연락처 등을 업체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도로에서 킥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다가 신호 위반과 보도 침범, 음주 주행 등 12대 중대 의무를 위반한 사고로 치료를 받을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지역 명품 쌀로 인기를 끌어 정부의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도 선정된 신품종 쌀 '강대찬'이 품질 저하 논란으로 농민들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병충해에 강하고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었지만, 소비자들 중 절반이 "밥맛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금새 누렇게 변한다"며 반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엔 실용 위성도 함께 우주로 향하게 되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오후 기상 상황 등을 점검한 뒤 내일 발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정부와 현지 공장 설립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가 생산 기지를 유치할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의 다른 후보국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도 거론되면서 경남지역 유치도 다퉈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서울대가 올해 신입생 3천606명 중 1학기에 휴학한 신입생 비율은 6.2%로, 총 225명에 달합니다. 신입생들의 휴학은 2019년 70명에서 해마다 늘어 4년 만에 3배를 넘겼고 자퇴를 선택한 신입생 수도 4년간 2.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의대나 치대 입학을 위해 반수에 뛰어드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에서 지난달 대중목욕탕의 목욕비를 조사해봤는데 평균 9600원을 넘어서 1만 원에 육박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목욕비도 잇따라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전기, 수도, 가스요금 뭐 가릴 것 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 요즘 '외상 구걸'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서 무리하게 외상을 요구하는 건데, 요청사항에 적힌 내용을 보니까 유형이 있습니다. "어제부터 밥 못먹었다", "사흘 굶었다", "임신한 아내, 어린 자녀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외상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요청사항도 수두룩합니다.
● 202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첫 경기에서 2-1로 프랑스를 격파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역습과 세트피스로 먼저 2골을 넣는 결정력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는 26일 온두라스를 상대로 2차전을 치릅니다.
● 이틀째 황사가 말썽을 부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북부, 영남에는 오후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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