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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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해 정상회담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섭니다. 가수 싸이를 비롯한 여러 연사가 유치전에 함께 나서는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 등도 영상으로 등장해 홍보를 지원합니다.
●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를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언급 이후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정은 오늘19일 실무 회의를 열고 사교육비 절감 방안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의힘과 정부가 범죄자 신상정보 가능 대상으로 아동 대상 성범죄자와 묻지마 폭력 범죄자 등을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내란·외환·테러·조직폭력·마약 등 중대범죄자에 대해서도 신상정보 공개 대상에 포함시키고, 기소 이후 피고인도 공개 대상에 넣기로 했습니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을 계기로 불거진 신상공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나옵니다. 당정은 흉악 범죄자의 신상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는데, 미국처럼 머그샷을 찍어 범죄자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근거 조항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두고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관계부처와 협의해 오염수 조사지점을 확대하는 등 안전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핵폐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미중 외교장관이 베이징에서 8시간 가까운 마라톤 협의를 했습니다. 회담은 첫 만남부터 냉랭했는데, 양측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소통로를 열어두고,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상황 관리에 뜻을 모은 건 성과로 평가됩니다.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가 종료된 지 두 달여 만에 유사 사이트가 개설됐습니다. 정부는 하루에도 수차례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만들고 인공지능 기반 자동 탐지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주 다섯 개 종목 주가가 동시에 폭락한 배후로, 한 주식 정보 커뮤니티가 지목돼 수사를 받고 있죠. 리딩방이라 불리며 주식 정보를 주고받는 방이 SNS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사기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 백내장 수술을 통원치료로 본 대법원 판결 이후 관련 수술이 9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보험사가 판결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액을 줄인 탓인데, 몇 달 사이 달라진 기준에 소비자 분쟁이 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 담합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과 정부는 올여름 혹서기에 대비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로당에는 월 11만5천원인 지원금을 월 12만5천원으로 1만원 늘려 두 달간 지원키로 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규모별로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입니다.
● 지난해 라면값이 줄줄이 올랐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국제 밀 가격이 떨어졌다며 라면 가격 인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라면 업계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전국 무순위 청약 아파트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3월부터 신청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 데다 당첨만 되면 최소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거로 보입니다.
● 축의금을 두고 불만을 토로한 한 여성의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결혼식을 치른 여성이 글을 올렸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직장동료가 남편과 애들 2명을 데리고 와서 4명이 식사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축의금, 5만 원이었다는 겁니다. 축의금을 두고 이런저런 얘기가 많습니다.
● 전기차 사용이 최근 급격히 늘면서, 차에 있던 배터리를 수리해 재사용 하거나 핵심 소재를 빼내 새 배터리에 넣는 재활용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시장은 앞으로 7년 뒤면 지금보다 약 20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최근 대형 유통기업들이 앞다퉈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시키면서 회원 유치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지마켓까지,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즉시 6개 계열사에서 5% 할인을 받는 등 최대 연간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이끌어갈 얼굴들이 공개됐습니다. 먼저 시즌1의 배우 중엔 성기훈 역의 이정재 씨와, 프론트맨- 이병헌씨, 이른바 딱지맨으로 불린 공유씨와 위하준씨가 다시 한번 출연하고요, 새로운 얼굴로는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씨가 시즌2에 합류합니다.
● 범죄도시3가 18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9백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마동석 배우 등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이 휴일 극장을 찾았습니다. 관객들과 만난 마동석 배우는 침체기를 겪던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 오늘도 일부 수도권과 영서 호남 내륙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으며, 이번 고온 현상은 수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해 정상회담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섭니다. 가수 싸이를 비롯한 여러 연사가 유치전에 함께 나서는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 등도 영상으로 등장해 홍보를 지원합니다.
●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를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언급 이후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정은 오늘19일 실무 회의를 열고 사교육비 절감 방안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의힘과 정부가 범죄자 신상정보 가능 대상으로 아동 대상 성범죄자와 묻지마 폭력 범죄자 등을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내란·외환·테러·조직폭력·마약 등 중대범죄자에 대해서도 신상정보 공개 대상에 포함시키고, 기소 이후 피고인도 공개 대상에 넣기로 했습니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을 계기로 불거진 신상공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나옵니다. 당정은 흉악 범죄자의 신상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는데, 미국처럼 머그샷을 찍어 범죄자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근거 조항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두고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관계부처와 협의해 오염수 조사지점을 확대하는 등 안전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핵폐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미중 외교장관이 베이징에서 8시간 가까운 마라톤 협의를 했습니다. 회담은 첫 만남부터 냉랭했는데, 양측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소통로를 열어두고,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상황 관리에 뜻을 모은 건 성과로 평가됩니다.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가 종료된 지 두 달여 만에 유사 사이트가 개설됐습니다. 정부는 하루에도 수차례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만들고 인공지능 기반 자동 탐지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주 다섯 개 종목 주가가 동시에 폭락한 배후로, 한 주식 정보 커뮤니티가 지목돼 수사를 받고 있죠. 리딩방이라 불리며 주식 정보를 주고받는 방이 SNS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사기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 백내장 수술을 통원치료로 본 대법원 판결 이후 관련 수술이 9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보험사가 판결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액을 줄인 탓인데, 몇 달 사이 달라진 기준에 소비자 분쟁이 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 담합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과 정부는 올여름 혹서기에 대비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로당에는 월 11만5천원인 지원금을 월 12만5천원으로 1만원 늘려 두 달간 지원키로 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규모별로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입니다.
● 지난해 라면값이 줄줄이 올랐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국제 밀 가격이 떨어졌다며 라면 가격 인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라면 업계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전국 무순위 청약 아파트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3월부터 신청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 데다 당첨만 되면 최소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거로 보입니다.
● 축의금을 두고 불만을 토로한 한 여성의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결혼식을 치른 여성이 글을 올렸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직장동료가 남편과 애들 2명을 데리고 와서 4명이 식사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축의금, 5만 원이었다는 겁니다. 축의금을 두고 이런저런 얘기가 많습니다.
● 전기차 사용이 최근 급격히 늘면서, 차에 있던 배터리를 수리해 재사용 하거나 핵심 소재를 빼내 새 배터리에 넣는 재활용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시장은 앞으로 7년 뒤면 지금보다 약 20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최근 대형 유통기업들이 앞다퉈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시키면서 회원 유치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지마켓까지,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즉시 6개 계열사에서 5% 할인을 받는 등 최대 연간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이끌어갈 얼굴들이 공개됐습니다. 먼저 시즌1의 배우 중엔 성기훈 역의 이정재 씨와, 프론트맨- 이병헌씨, 이른바 딱지맨으로 불린 공유씨와 위하준씨가 다시 한번 출연하고요, 새로운 얼굴로는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씨가 시즌2에 합류합니다.
● 범죄도시3가 18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9백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마동석 배우 등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이 휴일 극장을 찾았습니다. 관객들과 만난 마동석 배우는 침체기를 겪던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 오늘도 일부 수도권과 영서 호남 내륙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으며, 이번 고온 현상은 수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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