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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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30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 선언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이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극우 유튜버가 할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지극히 정상적인 발언이라며 맞받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교수를, 문체부 2차관에 역도 스타 장미란 교수를 발탁했습니다. 대통령실 비서관 5명도 부처로 전진 배치해 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사실상 첫 개각 단행한 것 과 관련하여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의 남북 합의를 부정하면서, 북한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 5급 이상 공무원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인데요. 차관급인 이곳 원장으로 김채환 전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그런데 김 내정자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음모론에 가까운 주장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 야 4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과 노란봉투법 등의 처리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등 당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한일 재무장관이 2015년 중단된 통화 교환, 즉 '스와프'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이 원화를 맡기면 일본으로부터 엔화가 아니라 전액을 미 달러로 받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비슷한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 부자에 대한 수사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노동계가 복귀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밤늦게까지 이뤄졌지만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법정 기한을 지키지 못하고 다음 달 4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누구와 할 것인지를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사단체와만 논의해온 정부가 법정 기구를 만들 것임을 재확인하자 의사단체는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 미국 대학 입시에서 수십 년 간 이어져 온 소수 인종에 가산점을 주는 정책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판결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고 정치권의 견해는 당에 따라 엇갈렸습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금 품귀 현상에 가격이 급등하자 관련 사기도 등장했습니다. 소금 생산 업체를 사칭해 국산 천일염을 싼값에 판다고 한 뒤 돈만 받고 잠적했습니다.
● 영아 2명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오늘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집니다. 친모에게는 영아살해죄 대신 살인죄와 사체은닉죄 등 혐의가 적용됐고 남편은 방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수감 중인 남성이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는 발언으로 독방에 수감되는 징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마약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가 강한 중독성이죠. 그런데 마약 사용자 대부분은 다른 사람과 달리 자신만은 중독이 아니라고 부정합니다. 이런 착각이 마약을 끊으려는 시도 자체를 하지 않게 만드는데요. 마약 경험자 중 단약을 시도한 비율은 고작 35%에 그칩니다.
● 지난 1년 넘게 이어진 전국 아파트값 내림세가 드디어 멈췄습니다. 하지만 주택 분양과 착공은 일 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반 토막 수준이라 완전한 회복기라고 보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업계가 13년 만에 줄줄이 가격을 인하했지만, 대다수 업체가 주요 인기제품은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꼼수 인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뚜기의 진라면, 삼양의 불닭 볶음면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 경기도는 전국에서 키즈카페가 가장 많은 광역지자체로 꼽히는데요. 최근 3년 만에 키즈카페 3곳 중 1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데믹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배경에는 영유아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저출산 현상 때문입니다.
● 정부가 어제 미리 저장해 뒀던 천일염 400톤을 시장에 풀었는데, 판매를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동이 났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크게 오른 소금 가격을 안정시키려고 비축분을 공급한 건데 앞으로 햇소금이 풀리면 소금값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태국에서 열린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여 모레 일본과 우승컵을 두고 맞붙습니다.
●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는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시간당 30~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경북 영주에서는 토사 유출과 저지대 침수로 도로가 통제됐고, 경북 곳곳에는 홍수주의보와 산사태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나
●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 선언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이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극우 유튜버가 할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지극히 정상적인 발언이라며 맞받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교수를, 문체부 2차관에 역도 스타 장미란 교수를 발탁했습니다. 대통령실 비서관 5명도 부처로 전진 배치해 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사실상 첫 개각 단행한 것 과 관련하여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의 남북 합의를 부정하면서, 북한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 5급 이상 공무원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인데요. 차관급인 이곳 원장으로 김채환 전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그런데 김 내정자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음모론에 가까운 주장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 야 4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과 노란봉투법 등의 처리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등 당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한일 재무장관이 2015년 중단된 통화 교환, 즉 '스와프'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이 원화를 맡기면 일본으로부터 엔화가 아니라 전액을 미 달러로 받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비슷한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 부자에 대한 수사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노동계가 복귀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밤늦게까지 이뤄졌지만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법정 기한을 지키지 못하고 다음 달 4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누구와 할 것인지를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사단체와만 논의해온 정부가 법정 기구를 만들 것임을 재확인하자 의사단체는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 미국 대학 입시에서 수십 년 간 이어져 온 소수 인종에 가산점을 주는 정책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판결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고 정치권의 견해는 당에 따라 엇갈렸습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금 품귀 현상에 가격이 급등하자 관련 사기도 등장했습니다. 소금 생산 업체를 사칭해 국산 천일염을 싼값에 판다고 한 뒤 돈만 받고 잠적했습니다.
● 영아 2명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오늘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집니다. 친모에게는 영아살해죄 대신 살인죄와 사체은닉죄 등 혐의가 적용됐고 남편은 방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수감 중인 남성이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는 발언으로 독방에 수감되는 징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마약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가 강한 중독성이죠. 그런데 마약 사용자 대부분은 다른 사람과 달리 자신만은 중독이 아니라고 부정합니다. 이런 착각이 마약을 끊으려는 시도 자체를 하지 않게 만드는데요. 마약 경험자 중 단약을 시도한 비율은 고작 35%에 그칩니다.
● 지난 1년 넘게 이어진 전국 아파트값 내림세가 드디어 멈췄습니다. 하지만 주택 분양과 착공은 일 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반 토막 수준이라 완전한 회복기라고 보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업계가 13년 만에 줄줄이 가격을 인하했지만, 대다수 업체가 주요 인기제품은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꼼수 인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뚜기의 진라면, 삼양의 불닭 볶음면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 경기도는 전국에서 키즈카페가 가장 많은 광역지자체로 꼽히는데요. 최근 3년 만에 키즈카페 3곳 중 1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데믹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배경에는 영유아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저출산 현상 때문입니다.
● 정부가 어제 미리 저장해 뒀던 천일염 400톤을 시장에 풀었는데, 판매를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동이 났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크게 오른 소금 가격을 안정시키려고 비축분을 공급한 건데 앞으로 햇소금이 풀리면 소금값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태국에서 열린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여 모레 일본과 우승컵을 두고 맞붙습니다.
●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는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시간당 30~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경북 영주에서는 토사 유출과 저지대 침수로 도로가 통제됐고, 경북 곳곳에는 홍수주의보와 산사태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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