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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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지난달 IAEA와 태평양 도서국들 간에 두 차례 화상 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가 한국 등 주변국에 손해일뿐이라는 지적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IAEA는 한결같이 자신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하며 일본에 물어보라고 말하고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이 일본 도쿄 총리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제적인 망신, 국격 추락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게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합니다. 의결된 개정안은 해외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전자결재를 거쳐 이르면 내일 공포될 예정입니다. 공포되면 곧바로 KBS와 EBS 방송 수신료와 전기요금은 분리 징수됩니다.
● 양평 주민들이 고속도로 재추진을 강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주당의 정치공세가 계속되면 사업을 재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안으로 갈 것인지도 문제인데, 처음 제시된 예타안과 양평군 제시 1안, 그리고 국토부가 들고나온 대안 이 맞서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북핵 공조 강화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주안점을 두고, 회의 기간 일본 등 10여 개국 정상과 개별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미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이 통상적인 정찰 활동이라고 밝힌 데 이어, 미국도 긴장을 조성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미인을 뽑는 대회에서, 네덜란드 사상 최초로 성전환 여성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22살인 리키 콜러인데요.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스 네덜란드 1위에 올라 왕관을 썼습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가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남아공은, 인구 10만 명당 강도 사건이 850여 건 발생해 세계에서 강도 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고요. 그다음은 미국으로, 남아공에 이어 안전이 가장 우려되는 국가에 선정됐습니다.
●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내놓은 스레드가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IT 플랫폼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인데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와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 사이의 신경전도 스레드 흥행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 장애가 있는 아기를 살해한 뒤 야산에 매장한 외조모와 친부가 구속된 데 이어 친모도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이른바 그림자 아이 수사 대상은 1,000건에 육박했습니다.
● 대법관 후보자에 지명된 권영준 서울대 교수가 대형 로펌에 수십 건의 의견서를 써주고 18억 원을 받은 걸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권 후보자는 대학 측에 어떤 신고도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는데 심지어 비밀 유지를 이유로 의견서 내용조차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내일부터 도심에 난립한 정당현수막을 강제로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정당현수막 게시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 개정안은 정당현수막을 지정된 게시대에만 달게 하고, 개수도 국회의원 선거구별 4곳 이내로 제한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할 거란 소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부분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막걸리나 음료, 과자에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용인 에버랜드의 판다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 채용 경쟁률이 무려 4,54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의 푸바오, 2020년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태어난 아기 판다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따르면 푸바오 일일 매니저 아르바이트 3명을 모집하는데 총 1만 3천600여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 내일 개봉하는 톰 크루즈의 새 영화가 높은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의 7번째 시리즈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오늘 새벽 기준 58%의 실시간 예매율과 사전 예매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시리즈의 전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물론이고 지난해 820만 명이 관람한 탑건 매버릭의 하루 전 예매량을 모두 넘어선 기록입니다.
● 가수 나훈아 씨가 예고도 없이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통상 아이돌 가수들도 컴백 할 때 뮤직비디오를 많아야 두세 편 만드는데, 나훈아 씨는 무려 여섯 편을 선보였습니다. 이 곡들은 모두 각각의 분위기에 맞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돼 가요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6곡 중 4곡의 비디오엔 나훈아 씨가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 휴가철 관련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까 아예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휴가 자체를 포기한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조사 기관의 설문결과를 보면, 올해 휴가 계획을 여쭤봤더니 휴가 계획이 아직 없거나 혹은 포기한 분들이 70%가 넘었고, 36% 정도는 아예 휴가를 포기했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 오늘 초복인데요. 올해 여름 보양식은 흑염소로 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동안 음식점에 직접 가야 먹을 수 있었던 흑염소 고기가 대형 마트에서 처음으로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까다로운 대형 마트의 위생 기준을 충족시키고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마침내 생겼기 때문입니다.
● 초복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집중 호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지난달 IAEA와 태평양 도서국들 간에 두 차례 화상 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가 한국 등 주변국에 손해일뿐이라는 지적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IAEA는 한결같이 자신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하며 일본에 물어보라고 말하고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이 일본 도쿄 총리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제적인 망신, 국격 추락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게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합니다. 의결된 개정안은 해외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전자결재를 거쳐 이르면 내일 공포될 예정입니다. 공포되면 곧바로 KBS와 EBS 방송 수신료와 전기요금은 분리 징수됩니다.
● 양평 주민들이 고속도로 재추진을 강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주당의 정치공세가 계속되면 사업을 재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안으로 갈 것인지도 문제인데, 처음 제시된 예타안과 양평군 제시 1안, 그리고 국토부가 들고나온 대안 이 맞서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북핵 공조 강화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주안점을 두고, 회의 기간 일본 등 10여 개국 정상과 개별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미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이 통상적인 정찰 활동이라고 밝힌 데 이어, 미국도 긴장을 조성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미인을 뽑는 대회에서, 네덜란드 사상 최초로 성전환 여성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22살인 리키 콜러인데요.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스 네덜란드 1위에 올라 왕관을 썼습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가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남아공은, 인구 10만 명당 강도 사건이 850여 건 발생해 세계에서 강도 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고요. 그다음은 미국으로, 남아공에 이어 안전이 가장 우려되는 국가에 선정됐습니다.
●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내놓은 스레드가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IT 플랫폼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인데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와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 사이의 신경전도 스레드 흥행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 장애가 있는 아기를 살해한 뒤 야산에 매장한 외조모와 친부가 구속된 데 이어 친모도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이른바 그림자 아이 수사 대상은 1,000건에 육박했습니다.
● 대법관 후보자에 지명된 권영준 서울대 교수가 대형 로펌에 수십 건의 의견서를 써주고 18억 원을 받은 걸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권 후보자는 대학 측에 어떤 신고도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는데 심지어 비밀 유지를 이유로 의견서 내용조차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내일부터 도심에 난립한 정당현수막을 강제로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정당현수막 게시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 개정안은 정당현수막을 지정된 게시대에만 달게 하고, 개수도 국회의원 선거구별 4곳 이내로 제한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할 거란 소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부분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막걸리나 음료, 과자에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용인 에버랜드의 판다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 채용 경쟁률이 무려 4,54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의 푸바오, 2020년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태어난 아기 판다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따르면 푸바오 일일 매니저 아르바이트 3명을 모집하는데 총 1만 3천600여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 내일 개봉하는 톰 크루즈의 새 영화가 높은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의 7번째 시리즈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오늘 새벽 기준 58%의 실시간 예매율과 사전 예매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시리즈의 전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물론이고 지난해 820만 명이 관람한 탑건 매버릭의 하루 전 예매량을 모두 넘어선 기록입니다.
● 가수 나훈아 씨가 예고도 없이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통상 아이돌 가수들도 컴백 할 때 뮤직비디오를 많아야 두세 편 만드는데, 나훈아 씨는 무려 여섯 편을 선보였습니다. 이 곡들은 모두 각각의 분위기에 맞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돼 가요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6곡 중 4곡의 비디오엔 나훈아 씨가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 휴가철 관련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까 아예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휴가 자체를 포기한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조사 기관의 설문결과를 보면, 올해 휴가 계획을 여쭤봤더니 휴가 계획이 아직 없거나 혹은 포기한 분들이 70%가 넘었고, 36% 정도는 아예 휴가를 포기했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 오늘 초복인데요. 올해 여름 보양식은 흑염소로 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동안 음식점에 직접 가야 먹을 수 있었던 흑염소 고기가 대형 마트에서 처음으로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까다로운 대형 마트의 위생 기준을 충족시키고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마침내 생겼기 때문입니다.
● 초복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집중 호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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