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건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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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5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일정이 이제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이른바 한동훈 대세론 속에 나경원-원희룡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당대회 판세가 출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늘 충남 천안에서 네 번째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열어 충청권 당원들의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모여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진행합니다.
●정부가 공언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오늘 마감되는데요. 정부가 15일까지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하고, 17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하라고 요청해서입니다. 수련병원협의회에서 사직 처리 시한이 촉박하다고 난색을 표했지만 정부 입장은 확고합니다. 그럼에도 1만 명이 넘는 미복귀 전공의 대부분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검찰은 이들이 김 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에 우호적인 보도를 해달라는 청탁 대가로 각각 2억여 원과 8억 9천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일이었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사건입니다. 이번 총격은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발생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넉 달 앞두고 벌어진 초유의 암살 시도 사태, 총알은 트럼프 오른쪽 귀를 관통했지만 무사했고, 유세에 참석한 일반시민 1명 사망, 2명은 중상입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20세 백인 남성으로 공화당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차량과 집에서 폭발물을 발견했지만, 외국 테러리즘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틀 연속 대국민 연설을 통해 "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북한이 '대북전단'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처음 공개하면서 맹비난했습니다. 대가를 각오해야 할거라면서, 오물풍선 추가살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군 당국이 북한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원점으로 황해도 지역 13곳을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군이 이를 원점 타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기도 양주에서 5살 아이를 중태에 빠뜨린 30대 태권도 관장이 구속됐습니다. 이 도장을 다녔던 다른 아이도 맞았다는 주장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관장이 삭제한 도장 내 CCTV 영상을 복구하고 피해자가 더 없는지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병력 감소에 어려움을 겪는 군 당국이 간부의 임관 절차와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있습니다. 해군과 육군학생군사학교은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했고, 해군과 해병대는 반바지와 반소매 티셔츠를 입었을 때 노출되는 문신만 검사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임관 최고연령도 기존 만 27세 이하에서 만 29세로 연장했습니다.
●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도가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살 미만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주 1일 재택근무를 의무화했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산하 기관으로도 재택 근무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국내 MZ세대 중심으로 골프는 무조건 조용한 곳에서 격식을 차리고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곳곳에서 깨지고 있습니다. 시끄러운 음악 속에서 경기가 펼쳐지는가 하면 남자 프로 경기에선 56년 만에 반바지 착용이 허용됐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잠시 침체기에 빠진 골프계가 금기를 깨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 요즘 야외활동 할 때 모기를 쫓는 모기기피제, 많이 사용하는데요. 다만, 성분을 확인해서 사용 연령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디에틸 톨루아미드의 경우, 10% 이하로 포함된 제품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쓸 수 있고, 10% 초과 30% 이하인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해야 합니다. 또 이카리딘 성분은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지난 토요일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63명이나 나왔습니다. 지난 2002년 12월 로또가 처음 발행된 이후 역대 최다 1등 당첨자인데요. 역대급으로 쏟아진 1등 탓에 당첨금도 4억 2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당첨자들은 11게임은 자동, 나머지 52게임은 수동 방식을 통해 1등에 당첨됐습니다.
● 오늘 초복을 맞아 삼계탕 드시려는 분들 많을 텐데요. 서울지역 삼계탕 가격이 1만7천원으로 7년 전과 비교하면 20.6%나 올랐습니다. 무서운 물가 상승세 여파로 삼계탕값 마저 오르면서, 간편하면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 제품도 인기입니다.
● 석 달 전 그리스에서 채화된 올림픽 성화가 다음 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면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 인기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해온 점 등이 주자 선정에 고려됐다는 평가입니다.
● 중부지방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반면 남부와 제주는 여전히 장맛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엔 중부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집중되겠고, 반면 남부지방엔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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