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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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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8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단식 19일째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 건강이 악화되면서 어제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이 대표는 이송을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한덕수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인데, 여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비리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르면 오늘,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배임과 제3자 뇌물, 위증교사 혐의 등을 총망라해 신병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 지난 정부 때 주요 경제 통계가 왜곡되거나 조작됐다는 감사원 발표를 두고 현 정부와 전 정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국민을 기망한 정부라고 비판하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집권 기간 고용률이 최고였다는 보고서를 공유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김태우 전 청장을 후보로 결정하면서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김 전 청장이 구청장 직을 상실한 지 다섯달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 전 마지막 공직 선거입니다. 민주당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당사자를 다시 출마시키는 상식을 벗어난 공천이라고 논평했습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1심과 2심은 최 의원을 유죄로 보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해 원심 판결이 확정되면 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김 위원장은 실전 투입이 가능한 러시아의 공격형 무인기까지 귀국 선물로 받았습니다. 


● 기시다 내각이 민심 수습을 위해 개각에 나섰지만, 오히려 일본 국민 2명 중 1명이 기시다 총리가 빨리 그만두기를 바란다는 조사까지 나왔습니다. 국내외 넘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올해 초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침입 사건 이후 관계가 냉랭한 미국과 중국이 연내에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양국의 최고위 외교 안보 참모가 전격 회동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 며칠째 차질을 빚고 있는 철도운행이 오늘(18일) 오전 9시부터 정상화됩니다. 철도노조가 요구한 수서행 KTX 도입 등이 아직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2차 파업의 불씨도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 최근 교권침해에 대비해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교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교권침해와 학부모의 민원에 따른 각종 소송 등을 학교가 제대로 지켜주지 못할 거라는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 민물고기 등 우리 토종 생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국내에서 지난 2019년 생태 교란 종으로 지정된 미국 가재가 영산강 일대를 점령했다는 소식입니다. 전남 나주호 인근 습지에서는 뜰채를 휘저을 때마다 새끼 미국 가재 수십 마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금강 수계인 천안시 하천에서도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 악성 미분양 증가와 공사비 급등, 부동산 PF 자금 경색 등으로 올 들어 건설업체 폐업이 80%나 급증했습니다. 건설업체들이 줄도산 공포에 떠는 가운데 정부는 주택 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고점의 85%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용산구 97%, 강남구는 96%로, 전고점을 넘볼 정도로 많이 올랐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올해 5억 2천만 원대로 전고점의 83% 수준이었습니다. 집값 상승 기대감에 가계 대출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조금 규모와 관리 규정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라 차익을 보고 되팔고, 싸게 사기 위해 위장 전입을 하는 등의 문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메이저리그 야구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투수 류현진이 포수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번 시구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데 지난달 발표된 서울의 새 도시브랜드를 해외 현지에서 처음으로 알리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특정인 목소리를 흉내 내는 '딥보이스' 기술이 신종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초 분량 목소리만 있어도 딥보이스 기술을 통한 가짜 목소리 만드는 게 가능하고, 짧은 전화 통화나 유튜브 등에 공개된 영상에서 수집한 음성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 가야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경남 김해의 대성동 고분군 등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가야고분군의 등재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유산은 1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영남과 호남 일대에 번성했던 가야의 고분군 7곳을 하나로 묶은 연속 유산입니다. 


●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면 국내 1인 가구는 2021년 기준 716만 6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합계출산율은 0.81로 한 세대 전인 1991년 1.71명의 반도 미치지 못했는데 특히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0.6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11개월 간의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콘서트를 서울에서 열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 간 재계약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에서 팬들이 집결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합니다. 방탄소년단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슈가가 세 번째입니다. 슈가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 오늘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다만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5에서 많게는 60mm 소나기가 예상되며,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내일은 낮 한때 경기 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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