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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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채 해병·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나 본회의 불참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원전사업 수주가 확정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수사 등이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 서울 중앙지검이 오늘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이들이 판매대금 정산이 어렵다는 점을 인지한 시점과 티몬과 위메프가 속한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자금 관리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캐물을 방침입니다.
● 후보 교체 후 상승세를 보였던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가 TV토론 전후 실시된 조사에서 다시 주춤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해리스는 소수인종과 같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빅컷'이라고 불리며 단행된 이번 금리 인하가 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으로 연준은 미국 경제 성장과 고용 안정성 유지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습니다.
● 석 달 전 중국에서 일본인이 습격을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대도시 선전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학교에 가던 길에 피습을 당했습니다. 일본 사람을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또 벌어지면서, 중국 내 일본 학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한 데 이어 휴대용 무전기도 폭발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25명이 숨지고 3천 명 넘게 다쳤습니다. 헤즈볼라와 이란 등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했고, 이스라엘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미사일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의 군용 창고를 드론으로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보안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당국 측은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창고 안에 들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현지에 건설 중인 첨단 2 나노 1,2 공장이 내년이면 가동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 1.4 나노 공정을 배치할 추가 공장 증설 여부도 평가 중입니다.
● 고물가 때문에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원래 같으면 시장은 떡집과 전집이 복작거리고 붐볐어야 하는데 거의 다 문을 닫았습니다. 예전엔 가족끼리 넉넉히 나눠 먹을 정도로 준비했다면 이제는 딱 먹을 만큼만 사는 것입니다. 여기에 가족에게 줄 용돈도 꽤나 부담된다는 직장인도 많았습니다.
● 이제 막 연휴가 끝났지만, 내년엔 또 얼마나 쉴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내년 추석은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져 일주일인데요. 여기에 직장인들은 하루 휴가를 내면 열흘까지도 쉴 수 있습니다. 올해보다 더 긴 연휴에 벌써부터 준비에 나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 가수 아이유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2억 2천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는 "아이유 활동명과 공식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등에 기부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받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영화 '베테랑2'가 올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습니다. 개봉 엿새째인 어제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액 점유율만 85%를 넘어서면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이런 추세라면 1천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1편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올해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무료 예방접종을 내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실시합니다.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대상입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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