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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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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뉴스타파가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수사를 무마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근거자료인 김만배 씨의 음성 녹음파일을 오늘 오후 5시, 72분 분량의 김 씨의 녹음 파일을 편집 없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과 대통령실, 정부·여당, 보수 언론 등이 제기하는 주장에 철저히 반박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감 중이던 김만배 씨가 구속 기한 만료로 오늘 새벽 석방됐습니다. 김 씨는 대선에 개입할 의도로 돈을 주고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인터뷰는 사실이 아니고 자신은 대선 국면을 바꿀 능력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표적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감사원을 공수처가 압수수색했습니다. 영장엔 윤석열 정부의 감사원 실세, 유병호 사무총장이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감사원 직원 소환조사가 이어질 전망인데, 감사를 지휘한 유병호 사무총장 조사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에 대한 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혐의자를 특정하지 말라는 장관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해병대 사령관이 이 같은 내용을 조사과정에서 말했다는데, 장관은 일체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과는 반대되는 진술이어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의혹 등을 계기로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합니다. 특히 허위 보도를 한 번이라도 하면 언론계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언론단체들은 독재정권 당시 언론장악을 연상시키게 만든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올여름 최악의 가뭄과 산불 피해를 입었던 그리스에 또다시 기후 재앙이 찾아왔습니다. 하루 만에 1년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총리는 산불과 폭우 모두 기후 변화가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중국 대표 IT업체 화웨이가 자국산 반도체를 탑재한 신형 휴대전화를 출시한 가운데,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반도체 기술 개발이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 중국 제재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EU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에 따라 특별 규제를 받게 될 '게이트키퍼' 기업 6곳을 확정했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 애플 등 6개사와 이들이 제공하는 SNS 플랫폼, 앱스토어, 운영체제 등 총 22개 주요 서비스가 규제를 받게되비니다. 잠재적 규제 대상이라고 자진 신고했던 7개사 가운데 삼성만 최종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 백악관이 북한을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지 말라며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를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러시아를 겨냥해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해, 북한 정권 수립을 기념하는 9·9절 75주년 경축행사와 열병식 등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 때와 비교하면 방북단의 격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중국의 고급 전통주 제조업체 마오타이와 토종 커피 브랜드가 공동 출시한 일명 알코올 라떼가 출시했는데요. 일반 카페 라테에 알코올 농도 53도짜리 마오타이주를 첨가한 것으로 출시 첫날에만 542만 잔이 팔렸습니다. 매출액이 우리 돈으로 182억 원을 기록하며 해당 커피 브랜드 사상 단일 상품 기준으로 하루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 경기도 광명의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500kg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깔려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간이 리프트를 쓰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죠. 이런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팔거나 아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던 업소들이 인천에서 적발됐습니다. 


● 마약류를 자신에게 '셀프 처방'하는 의사들이 해마다 8천 명 안팎이고 스스로 하루 4백 알씩 처방한 경우도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최근 의사들의 마약 관련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별다른 법적 장치가 없어 제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세계 3대 모터쇼의 하나로 독일에서 열린 IAA에 자동차 회사가 아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처음 참가했습니다. 내연기관차용 엔진오일을 만들던 SK엔무브는 전기차용 윤활유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전기차와 거리가 멀던 기업들이 자동차 전동화를 계기로 사업의 새 판을 짜고 있습니다. 


● 두달 남짓 남은 올해 수능의 최종 리허설, 9월 모의평가가 어제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높은 수준의 배경 지식을 요구하거나 과도하게 꼬아 만든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쏠렸는데요, 킬러 문항은 사라졌지만 난이도 조절이 과제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첫 환자는 강원도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걸로 드러났으며 현재 발열, 의식불명 등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세계적 미술 장터 프리즈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키아프 서울이 어제 동시 개막했습니다. 프리즈 서울에는 국내외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했고,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키아프 서울에는 210개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전 세계 화랑 330여 개가 서울 코엑스에 집결해 수천억 원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지난해 판매 실적을 뛰어넘을지 주목됩니다. 


●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중 80%가 한국 생활 전반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 1년간 체류 외국인 중 19.7%는 차별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특히 상점이나 음식점, 은행과 직장, 일터에서 차별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고 응답했습니다. 


● 오늘은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이 30도를 웃돌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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