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무너진 이유, 미국 부채 협상, 메타버스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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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코스닥 1000 무너지다
어제, 오늘 코스피 3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일각에선 삼천피가 무너졌다는 표현을 썼는데요, 이렇게 코스피가 3000선이 무너져 내린 것은 지난 2월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이 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거의 6개월 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6일 현재 기준 코스피는 2900대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코스닥 역시 1000대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영향
이렇게 코스피와 코스닥이 떨어진데에는 글로벌 증시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체공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던 10월 4일 미국의 증시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10/5일에는 약간 오르긴 했지만 10월 4일 미국 시장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하락을 하게된데에는 미 정부가 부채한도 협상 난항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국가이지만 현재 미국이 부채한도에 다다랐기 때문에 이를 늘리기 위한 협상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번에 부채 한도 협상이 제대로 타결되지 않는다면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디폴트 선언을 하지는 않겠지만요.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홍콩 항생지수, 상하이 종합 지수 등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는 헝다의 거래중단과 다른 부동산 개발사의 채권 만기일이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믿었던 해운주 너마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탔던 해운주 역시 급락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하다는 이유입니다. 그 동안 공장에서는 코로나 등의 이유로 계속해서 생산을 줄여왔습니다. 공장이 생산을 줄인 뒤 다시 늘리는 것은 수도꼭지를 다시 트는 것 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해운주 역시 낙폭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위드코로나와 제약주
미국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 19 치료제인 올누피라비르의 임상 결과가 좋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후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올거라는 기대감에 호텔, 쇼핑(백화점), 카지노 관련 주들이 상승을 했습니다. 진단키트나 임상 관련주들은 현재 주가가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릴지, 아니면 또한번의 펜더믹이 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메타버스관련주
메타버스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거대 IT기업들이 10월 4일 크게 떨어진 뒤 10월 5일에는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를 한다면 일희일비 하지 않는 자세로 길게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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