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메타버스 산업 플랫폼의 예시 - 옴니버스, 메쉬, 페이스북

 이 글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메타버스는 현재 B2C에 대부분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로블록스, 제페토 등이 바로 대표적인 B2C게임 형태의 메타버스입니다. 이러한 분야는 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생활/소통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분야를 점점 넓혀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메타버스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분야를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조, 의료, 건축,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최근 등장한 플랫폼의 몇 가지 예시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NVIDIA Omniverse)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는 실시간으로 팀원들과 협력할 수 있는 3d 디자인 플렛폼입니다. 다수의 개발자들이 옴니버스라는 플랫폼 안에서 쉽게 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협업 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이용해서 산업 시뮬레이션 역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BMW와 옴니버스가 손을 잡고 제조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하는 기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새로운 제작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자동차 생산 라인을 가상세계에 구현하여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을 진행해서 만약 미리 오류를 발견하게 된다면 손쉽게 오류를 수정할 수 있겠지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메쉬 (Mesh)

 다음으로 눈여겨 볼 새로운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메쉬입니다. 메쉬는 아바타를 통해서 서로 다른 공간에 있더라도 마치 같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혼합현실입니다. 혼합현실은 Mixed Reality라고 불리는데, 이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혼합되어 구성되어 있는 세상을 의미합니다(Mixed Reality 더 알아보기 클릭). 만약 메쉬가 활성화 된다면 가상과 현실이 혼합되어 구성되어 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단순히 회의를 진행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수술,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 검토, 제조업, 의료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협업이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