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문제점과 거품으로 보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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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메타버스의 현상황과 문제점, 거품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작년 중순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오던 메타버스가 최근들어서는 그 관심이 초기에 비해 시들시들해지면서 메타버스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메타버스는 과연 과대평가된 말장난일까요?
메타버스란 키워드는 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
메타버스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 보기 전에 먼저 메타버스란 키워드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검색량과 뉴스가 늘어나기 시작한것은 2021년 중순 부터였습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관심을 받게 된데에는 2가지 배경이 있습니다.
- 코로나로 인한 언텍트 문화의 확산과 이를 해결하기위한 기술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
- 위축된 소비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각국의 유동성 증가 통화 정책과 사람들의 리스크온 투자 성향
이러한 배경에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로 메타버스란 단어만 가져다 붙여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자택근무와 전자상거래 배달관련 산업이 성장하는등 실제로 직접대면하지 않는 산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던 시기였습니다.
이는 마치 2000년대의 닷컴버블을 연상케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적인 서비스와 기능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들로 메타버스와 관련된 영역이 한동한 고평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메타버스의 현재와 문제점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감소되고 여러 국가들의 유동성도 축소되고 있는현재 메타버스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메타버스 관련 산업에있어 10년이상 서서히 일어나야할 변화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배경으로 더욱 촉진 되었다고 평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메타버스는 가야할 길이 멀고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 기존의 인터넷,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완성도가 낮은 플렛폼들
- VR, MR, XR등 메타버스의 몰입도와 경험을 높혀줄 관련 장비들의 미완성
- 메타버스 경제 활동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 부족
- 플렛폼들의 미완성된 과도기적 서비스들과 낮은 사용자들의 체류시간
메타버스는 거품일까?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과연 거품일까요?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는 인터넷에 기존 인터넷에 가져다 붙인 말장난이 아니고, 인터넷의 다음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는 인터넷과는 분명 다른 차별화된 경험과 사람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해 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페이지 형태의 정보의 탐색과 상화작용에서 벗어나 공간감과 존재감을 추가한 메타버스는 교육, 업무, 쇼핑, 엔터테인먼트등 기존의 인터넷이 할수 있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닷컴버블이 그랬듯 현재 기술의 발전과, 서비스에 대해 미리 너무 과도한 관심이 쏟아져 제대로된 경험을 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기업들과 국가들이 주도하는 메타버스는 서서히 사람들의 일상을 파고들며 유의미하게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누구보다 빨리 감지가고 앞서나가는 기업들과 개인들에게 인터넷이 그랬듯이 메타버스는 큰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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