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NFT를 만든다고? 위협받는 디지털 아트

인공지능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알파고가 인간을 상대로한 바둑 대국에서 승리하며 인공지능은 대중들에게 그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시간의 문제일뿐 인간보다 월등한 계산능력과 데이터 처리능력 감정과 컨디션을 배재한 기계의 이점등 결국 인공지능 앞에서 인간이 무릎을 꿇으리란걸 많은 사람들은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술의 영역에서는 어떨까요? 사람들은 많은 부분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리라 예상하지만 창작의 영역에 있어서 만큼은 조금 방심하고 있던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방심이 무색하게 느껴질정도로 인공지능은 최근 창작의 영역에서도 인간의 역할을 빠르게 침범해 오고 있습니다.

openai의 인공지능 화가 dall e 2

우리에게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로 많이 알려진 일론머스크는 openai이라는 인공 지능 업체도 소유하고 있는데요. 이 업체에서 Dall.e라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아트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2번째 버전인 달리2가 나와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에서 이름을 따온 듯 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과연 얼마만큼의 결과물을 낼 수 있을까요?

말을 탄 우주비행사를 그려줘

 달리에게 부탁을 했더니 달리는 우리의 말을 이해하고 순식간에 그림을 그려줍니다.

달리가 순식간에 완성한 그림입니다. 꽤나 상세하게 명령하는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고 생각보다 높은 품질의 그림을 완성 합니다. 다시한번 부탁해 볼까요?

앤디 워홀 화풍으로 다시 그려줘 

완벽하다 할순없지만 명령하는 사람의 의도를 어느 정도 이해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놀랍지 않으신가요? 더욱 놀라운 점은 속도에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최소 한시간 이상이 걸렸을 그림을 몇초 단위에 완성을 합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그림창작의 영역은 벌써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어떤 그림은 창작자의 지시 이상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다는 감상이 드는 한편, 무서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현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아트시장에서도 어쩌면 이러한 강력한 경쟁자로 인해 큰 위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실력이 아닌 상상력 그자체와 표현력이 더욱 중요해 질지도 모르겠네요.

dall e 2 추가정보

달리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테스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름과 이메일 정도의 정보만으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한정된 인원으로 신청 승인을 해주고 있고 현재 이용신청이 폭주하고 있는상황으로 보여져서 체험을 원한다면 하루 빨리 신청하여 기다려 보는것이 좋습니다. 신청이 승인되면 메일로 통보가 된다고합니다. 아래에 달리의 홈페이지 주소도 같이 넣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해 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