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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시장동향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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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4일 시장 동향 정리


## 미국 증시 마감


1) 주요 지수 동향


- DOW: 33,670.29p (+39.15p, +0.12%)

- S&P500: 4,327.78p (-21.83p, -0.50%)

- 나스닥: 13,407.23p (-166.99p, -1.23%)

- 러셀2000: 1,716.75p (-17.50p, -1.01%)


[전쟁 위기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와 주가 급락, 은행 실적을 통한 미국 신용시장 바로보기]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팔레스타인에 대규모 폭격 및 지상전을 예고했고, 헤즈볼라가 전쟁에 가담할 것을 밝히자 국제 유가 급등을 동반하며 주가 하락 


• 빅테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승인 소식과 아마존 ‘빅딜 데이’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중동 긴장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 반도체는 아시아 기업의 대 중국 완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해외 자회사에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과 중동 긴장 확대로 하락


• 자동차는 사우디국부펀드가 전기차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 펀드가 60%의 지분을 보유한 루시드가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지정학적 이슈의 영향으로 하락 


• 오늘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주의 상승이 있었고 경기방어주 성격의 기업들 주가 강세가 나타남 


2) 시장 이슈 분석 


(1)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과 금융주 실적발표 


•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가 발표됨.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종전 3.2%에서 3.8%로 급등함. 5년 인플레이션도 2.8%에서 3.0% 상승하였음 


•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는 큰 하락을 보였음.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소비하기 껄끄러움을 의미할 수 있다는 내용을 의미함 


• 실제로 오늘 많은 금융주들이 실적발표를 하였는데 대형은행 중심으로 좋은 실적이 나왔으나 몇 가지 약점이 드러남


(2) 은행의 실적발표와 미국 신용 시장


• 부익부 빈익빈, 불균형 문제


-  은행은 대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지급준비금(지준)이 확보되어야 함. 많은 대출을 위해서 많은 지준이 필요한데, 예금의 확보가 필요함 


- 예금 확보를 위해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해야하는데 JP모건은 전년대비 170% 증가, 웰스파고 275% 증가, 씨티그룹 185% 증가함 


- 이는 대형은행은 대출 수익으로 충당이 가능하나 중소은행은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하거나 대형은행으로의 자금 이탈을 지켜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금융섹터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음


- 이는 저소득자 및 저 신용자의 대출 시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음 


• 은행의 상각 규모 증가 시작된다 


- JP 모건은 상각액이 전년에 비해 두배로 증가하고 대출은 소폭 증가했다고 보고


- 웰스파고는 상업용 부동산이 작년 순회수에서 9,300만 달러 상각되었다고 보고하였음 


- 웰스파고의 상각액은 작년 4억 달러에서 8.5억달러로 증가함 


- 은행들이 날리는 돈들이 나타나고 있음


• 개인 신용시장 변화


- 미국 소비자의 리볼빙이 증가 중. 리볼빙은 일시 상환을 못하니 조금씩 갚겠다는 계약 


- 특히 직접 대출 조건이 제약적이다보니 신용카드 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JP 모건 16%, 씨티 11%, 웰스파고 14%의 연간 증가를 보였음


- 리볼빙 증가는 JP모건 9%, 씨티 2%, 웰스파고 15% 증가함 (‘신용카드 증가폭 - 리볼빙 증가폭’ 중 상당수는 연체일 가능성 있음)


- 즉 소비는 증가하는데 카드 사용에 대한 상환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함. 즉 더 쓰고 결제는 미루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


- 소비절벽, 즉 답없는 상황은 한번에 오기 때문에 경기 동향을 관찰할 필요가 있음. 그 이유는 최근 임금 상승률도 안정이 되었기 때문 


(3) 시장에 대한 의견 


• 이번 CPI 데이터는 경기 강세 착시로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고 있음. 경기가 좋다는 수치와 언론에 지배되어 더 강한 소비경향을 보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듬 


• 채권 포지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계속 갖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며 개별종목이 아닌 인덱스 중단기 투자자들은 매매 시점을 노려야 한다는 판단 


##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미래에셋증권 조경상 팀장 /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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