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글로벌 헤드라인 뉴스 정리

* 23년 3월 4일(월요일), 글로벌 헤드라인 경제뉴스 정리

- 작성 : Aurum Research

비트코인 가격이 65,000달러를 넘어서며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8,99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도입과 예정된 반감기를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승세가 반감기와 기관 투자자들의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점을 경신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3월의 높은 가격 변동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요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투자자들이 시장의 경계심을 키우면서 하락 전환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역사적으로 3월은 위험 자산에 유리하지 않은 달로 간주되며, 특히 세금 납부 기간 동안 차익 실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최근 발언으로 시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고용지표 발표와 함께 미국의 금리 정책에 대한 추가적인 발언을 할 예정이며, 이는 금리 인하 기대를 진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핵심 제품 수요의 약세로 애플을 '최우선 매수 추천 종목'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는 애플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경제 문제로 인한 아이폰 매출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기인합니다.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서 경기가 좋아졌다는 인식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식 변화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이민자 문제가 재선 가도에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쇼크를 몰고 올 수 있다고 WSJ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저가 쇼크와 함께,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자체 생산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중국이 양회 개막에 앞서 중산층 규모를 5억명으로 부풀리며, 내수와 소비 진작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1%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계부채 비율의 연간 낙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게 기록되며 부채비율 안정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23년 만에 디플레이션 탈피를 선언할 것을 검토 중입니다. 디플레이션 종료 여부는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의 결과와 경제 지표를 근거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는 일본 경제가 장기간의 저성장과 저물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공식화하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

OPEC+ 회원국들이 자발적 감산을 6월 말까지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연중 최고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유가는 현재 수준에서 머물거나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