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시장동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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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4일 시장 동향 정리
* 삼프로 TV
(https://youtu.be/owzz4TN3F1o)
## 미국 증시 마감
1) 주요 지수
DOW: 33,414.24p (-270.29p, -0.80%)
- S&P500: 4,090.75p (-28.83p, -0.70%)
- 나스닥 : 12,025.33p (-55.18p, -0.46%)
- 러셀2000: 1,739.28p (+7.17p, +0.41%)
• FOMC에서 5월이 마지막 금리 인상일 것이라는 기대로 고용 및 서비스업 PMI가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
•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의 기대와 다르게 애매한 발언들이 나오며 혼조를 보이다 하락 마감
2) 시장 동향 정리
(1) 민간 고용 증가?
• ADP 비농업 고용, +29.6만 증가 (3월 보다 15만 증가)했으나 임금상승률 6.7% , 이직 임금 상승률 13.2%
• 보고서는 임금 상승의 둔화로 분석하고 있으며 고용 증가 역시 투잡이 감소하며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음
(2) 서비스업 PMI
• 마킷 및 ISM 두 기관 모두 서비스업 PMI가 지난달보다 상승하였음
• 신규 주문의 증가가 크게 개선됨. 다만 고용이 이전에 51.3이었으나 50.8로 하락한 점과 가격 지수가 지난달 보다 0.1만 상승하며 2개월 연속으로 60아래에 있음
# 해설
• (1)과 (2) 모두 수치만 고려할 때 연준이 반가워 하지 않는 것은 맞음. 다만 아직 높은 편이긴 하지만 완화 추세를 보이는 내용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 ADP 비농업 고용이 분석된 내용과 같이 부업이 감소하며 나타난 수치라 할 경우 고용시장은 서서히 풀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임금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는 점은 긍정적
• 서비스업 PMI에서 가격 지수가 올 1월 67, 2월 65를 기록했으나 3,4월에 60을 하회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음
(3) 기타 이슈
• 재무부, 내년부터 국채 매입 프로그램 실행 예정, 24년만에 시행 (일종의 양적완화인데 주체가 정부입니다)
## FOMC
1) 정책 개괄
• 은행위기는 3월 이후로 개선되고 있고, 미국 은행 시스템은 회복력이 있다.
• 목표 인플레이션은 2% 재확인, 아울러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 달성에 초점
• 0.25% 인상, 추가적인 정책 확정이 적절한지 판단할 때 데이터에 의존할 것 (이 부분이 향후 금리 인상을 중단 할 가능성을 열어둠)
•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하고 있음.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부문의 약세는 지속 되고있으며 높은 금리는 기업의 생산량 증가의 둔화가 민간 기업의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있다.
•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지만 노동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는 등 여건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시간당 임금 상승도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향후 경제 여건, 인플레이션 및 금융상황 등을 고려하여 정책 결정을 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하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2) 질의 응답
(1) 금리 인상 중단을 의미하는 것인가?
• 이번 회의에서는 동결을 논의하지 않았으며 3월 성명서에 기재되었던 ‘추가적인 완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문구는 삭제되었다.
• 회의별로 수집되는 데이터에 따라 움직일 것이며 6월 회의에서 그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2) 부채한도 상향이 필요한가?
• 그것은 재정정책이며 연준은 통화정책을 담당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볼 때) 이번 조치는 매우 중요하다.
• 오늘 회의에서는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3) 2월에 SVB를 비롯한 은행 위기를 언급했는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는?
• 당시 연준 스탭의 설명자료였으며 재무상태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뱅크런 위험 등을 고려한 내용이 아니었다.
(4) 최근 은행 위기를 겪은 은행이 합병 되는 사례가 나오는데 이것이 은행위기를 진정시킨다고 보는가?
• 30년전엔 14,000개의 은행이 있었고 지금은 4,000개 수준의 은행이 있다. 그동안 은행의 합병은 계속 있어왔다.
• 개인적으로는 중소형 은행의 우리 은행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는 대형은행이 인수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실패한 은행에 대한 최저 비용을 소모하며 은행시스템을 지키는 사례는 맞다.
(5) 은행스트레스로 인한 신용 스트레스가 최소 한번의 금리인상과 맞먹는다는 3월 발언에 대한 입장 변화가 있는지?
• 정확한 추정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나 대체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한다. 신용 긴축을 높이면 그만큼 가격 조절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 다만 은행 위기로 인한 신용 스트레스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파급력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다.
(6) 5.25% 기준금리가 충분히 제한적인 영역이라고 판단하는지?
• 현재 평가 중이며 6월에 논의 할 것이다.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 되어야 한다.
(7) (대망의 닉 티미라오스) 3월 대부분 연준 위원이 경기 침체를 전망했고 동시에 속도 조절도 했는데 왜 이번에도 인상을 했는지?
• 통화정책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제한적인 정책 수준에 도달하고 이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여전히 경제는 버틸만 하고 인플레이션은 높다)
• 기준금리 정책, 타이트한 신용여건 및 양적긴축을 고려하면 중립금리 수준에 멀지 않았다. (아.. 이거 어제 대본에 준비해갔는데... 질문이 너무 많아서 못말했네요)
(8) 목표 인플레이션 2%보다 높은 수준이 계속되다 쇼크로 인해 2%가 되도 괜찮은지? (경제 폭망해도 되냐는 질문을 매우 격조있게 했습니다.)
• 우리의 목표는 2%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 (알아서 운전할거니 그런 생각 하지 말라는 격조있는 답변)
•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되는 시나리오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노동시장의 완화는 점점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노동 공급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노동시장은 강하지만 약한 고리가 보이고 있어요)
(9) 심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낙관하는 이유는 ?
• 고용이 다치지 않으며 임금상승률이 하락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보면 불황보다는 침체가 맞다고 본다.
(10) 기업이익 마진 확대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 생각하는지? (쓸데없는 질문.. 말꼬투리...)
• 시장 논리다. (수요 공급 불균형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다)
(11) 정책 반응 함수가 무엇인지?
• 데이터의 예측 조합인데, 지금 상황이라면 임금, 경제 성장, 노동 시장에 대한 수치. 그리고 그 모든 것들. 지난 6, 7주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신용 긴축이나 중소 은행의 신용 기준 강화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이다.
(12) 머니마켓 펀드가 시중은행과 예금 경쟁을 벌이는 데 있어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예금을 더 높은 수익률로 옮기는 행위이다. 이 정책은 연준이 은행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연준의 정책 목적을 달성하는데 구조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장치이며 잘 이뤄지고 있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13) 은행 위기에 대한 의장의 견해는 ?
• 3월 초에 우리가 겪었던 극심한 스트레스의 중심에 있었던 세 개의 대형 은행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이러한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고 모든 예금자는 보호되었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문제 해결과 매각은 극심한 스트레스의 시기에 선을 긋는 중요한 단계다. (음... 팩 웨스트...)
(14) 은행 위기를 마이클 바 부의장에게 미룬 것 같은데?
• 먼저 이사회 의장을 맡은 지 5년이 넘었고 우리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 다만 연준내에서도 역할은 존재하며 이를 전적으로 존중해야 한다.
(15) 이번 회의에서 일시 중지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얼마나 심각하게 고려되었나?
• 25bp 금리 인상에 대한 지지는 전반적으로 매우 강했다. 일시 중단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나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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