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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시장 동향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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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3일 시장 동향 정리

## 미국 증시 마감

1) 주요 지수

- DOW: 33,946.71p (-4.81p, -0.01%)
- S&P500: 4,381.89p (+16.20p, +0.37%)
- 나스닥: 13,630.61p (+128.41p, +0.95%)
- 러셀2000: 1,848.18p (-14.84p, -0.80%)

• 영란은행의 깜짝 0.5% 금리 인상과 전일 파월의장의 의회 증언 영향 등으로 개장전부터 하락세가 지속 되었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상회하자 낙폭을 축소하며 개장

• 오늘도 파월의장은 어제와 비슷한 논조로 발언했으며 연준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이 있었음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

• 빅테크는 그 동안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아마존웹서비스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고 루프 캐피털이 소매시장 회복을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상향한 소식이 전해지며 4.26% 상승하는 등 빅테크가 2.2% 상승했음

• 반도체 섹터는 차익매물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0.47% 상승하였으나 인텔, 엔비디아, AMD는 하락을 보였음

• 자동차 섹터에서는 테슬라가 다음달부터 자율주행을 포함한 테슬라의 인공지능을 담당할 슈퍼컴퓨터 Dojo가 다음달 부터 나올 것이라는 발표로 1.9% 상승하였고, 포드가 투자한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에 92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하는 등 전반적인 강세가 나타남

• 채권 시장은 파월의장의 증언 및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영란은행의 금리 인상 분위기로 국채금리가 상승하였음

2) 시장 동향 정리

(1) 파월의장 상원 출석

• 대다수의 의원이 올해 두차례의 금리 인상을 원하는 상황이라는 발언과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목표 수준에 근접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 인하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였음

• 그러나 발언 내용 중 공급망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금리 인상의 종점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발언도 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임

# 해설

• 비교적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 내에 있는 발언이라 할 수 있음. 즉 투자자들은 파월의 발언이 어떤 영향력을 갖고 있는 메시지가 아니라 지금 연준의 심리를 관찰자 입장으로 증언했다고 봐야할 것

(2) 실업수당 청구 건 수

•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은 지난주와 동일한 26.4 만건을 기록하여 예상치 25.0만건을 상회하였음

• 어제 파월의장이 발언한 ‘노동시장의 균형 조짐’과 일치하는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기대를 만듦

• 그러면서도 3월 이후부터 연속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면 실업자의 적체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경제인 점을 추론할 수 있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판단

# 해설

• 경제성장률 지표에서 가장 건강한 경제는 개인의 소득을 통한 소비의 증가가 주도해야 함. 이유는 소득과 소비가 증가해야 민간기업의 투자활동이 활발해지고 정부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

•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의 핵심이 소비가 저조해 기업의 투자활동이 저조한 상황에서 정부의 지출에 해당하는 경기 부양책이 강력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미국의 경기는 비교적 양호한 상황

(3) 연준 위원 발언

•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작년 가을 이후 근원 인플레이션이 정체상황이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

•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으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해도 괜찮다고 발언

## 시장 해석

• 3일간의 하락을 마감하고 반등한 모습을 보였음. 이는 경기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이는 현상이라는 판단

• 아마존의 투자의견 상향 내용을 통해 보더라도 미국의 경제는 양호한 소비를 배경으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보임

• 어제 삼프로TV에서 언급한 대로 ’금리보다는 경기‘가 중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는 더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함. 지금 상황에서 금리는 1년 이내의 단기적 변수이며 경기는 그 이상일 수 있음

## 빅테크 동향

1) 테슬라

 • 테슬라, 무선충전업체 와이페리온 인수설 (와이페리온은 지난해 테슬라를 이용한 무선충전 기술을 공개한 와이트리시티와 지난해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북미 시장에 진출)

• Twitter에서 공유된 그래픽에 따르면 Dojo 생산 시작은 2023년 7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 (엔비디아 인공지능 플랫폼보다 저렴하고 고성능 컴퓨팅 구현 될 수 있다고 기대중)

2) 애플

• Apple Vision Pro를 위한 공간 경험 설계를 지원하는 개발자 툴, 오늘부터 이용 가능

• 애플 머신러닝 책임자, AI 싱크탱크 운영 위해 떠난다

3) 알파벳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단위 불공정 관행 고발 (윈도우 및 오피스제품을 애저 클라우드 외에서 이용하는 것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제기)

• 구글, 애플 뒤를 이어 인도에서 스마트폰 생산 계획

4) 마이크로소프트

• Reuters, 계약 초안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Microsoft와 파트너십 체결 (마소 코파일럿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법률에 입각한 계약서 초안 작성 실행)

•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슈퍼컴퓨팅을 위한 6단계 제시, 첫 이정표 달성

5) 아마존

• 아마존은 소비자를 동의 없이 프라임에 등록하고 취소하기 어렵게 만든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피소

• 아마존 웹서비스, 생성형 인공지능에 1억 달러 투자

6) 메타

• 메타, 사람처럼 '상식' 갖춘 생성 AI 개발 시동

7) 엔비디아

• Nvidia 이사회 구성원인 Mark Stevens는 5,100만 달러 상당의 칩 제조업체 주식을 매각

## 반도체 / 클라우드 & 인공지능 동향

1) 반도체

• 마이크론, 인도에 27억 5000만 달러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시설 설립 (모디 총리와 면담 이후 발표, 하필 모디 고향... 구자라트에...)

• Applied Materials, 인도에 새로운 센터 설립을 위해 4년간 4억 달러 투자

• Broadcom, 2세대 WiFi 7 칩 발표

• 인텔, 유로 칩 제조 자금 조달을 위해 추가로 55억 달러 모색 (보조금 더 달라고 협상한다는 의미)

2) 인공지능 & 클라우드

• 트위터, 구글 클라우드 결제 재개

• HPE, Equinix 데이터 센터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장

• Oracle, AMD와 협력하여 더 빠르고 저렴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생성 추구

• 미국, AI 규제안 나올까... 입법 프레임워크 핵심 조항 공개 (향후 인공지능 개발자, 빅테크 기업의 임원, 과학자, 커뮤니티 리더, 국가 안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해 법안을 마련)

## 전기차 & 배터리 / 에너지 동향

1) 전기차 & 배터리

• 포드 CEO, 테슬라 사이버트럭 조롱 '나는 실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트럭을 만든다'

• 중국, 2027년까지 총 720억 달러의 EV 세금 면제를 연장 (사상 최대 규모)

• 전기 자동차 회사 Rivian, 스웨덴 내비게이션 앱 인수

• 차세대 '게임체인저' 4680배터리 개발…"韓日 기업 불꽃 튄다 (파나소닉 미주 신규 생산거점 증설…LG엔솔·삼성SDI, 연내 또는 내년 양산 완료)

• 로이터 분석, EV 배터리의 경우 인산철리튬이 니켈, 코발트와 격차 좁혀

• Ford, 3개의 EV 배터리 공장을 개발하기 위해 92억 달러를 받아

2) 에너지

• EU, 조 바이든의 대규모 녹색 보조금 패키지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 추가 구제책을 요구

• US DOE, Synhelion에 자금 지원, 태양열 수소 확장

• £2.1m 자금 지원으로 영국 기반 태양광 기술 강화

• 한국, 6개의 유럽 기업이 풍력 발전, 배터리에 9억 2,9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혀

## 즐거운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미래에셋증권 조경상 수석 /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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