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시장동향정리

## 8월 5일 시장 동향 정리 

## 미국 증시 마감 

1) 주요 지수

- DOW: 35,065.62p (-150.27p, -0.43%)

- S&P500: 4,478.03p (-23.86p, -0.53%)

- 나스닥: 13,909.24p (-50.48p, -0.10%)

- 러셀2000: 1,954.55p (-6.85p, -0.35%)

• 애플 실적 발표 영향으로 나스닥이 제한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던 중 애플의 낙폭확대와 자동차 업종의 주가하락의 영향으로 주요 지수 하락 마감

• 고용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인 노동시장은 완화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그 동안 급등한 국채 금리가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나 주식시장은 애플과 자동차 업종 하락의 영향 등으로 주가 하락하며 마감

• 빅테크는 좋은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이 8%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4.8% 하락하며 시장 전체를 끌어내림 

• 반도체는 엔비디아, 인텔, AMD 등 섹터 대형주들이 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그 동안의 낙폭 일부를 만회하였으나 대만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가 실적발표 이후 경기 불확실성 등을 언급하여 6% 이상 급락, 어플라이드 및 ASML과 같은 장비주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16% 하락함

• 자동차는 장 초반 상승을 보였으나 자동차 노동자 연합이 GM, 포드, 스텔란티스에 4년간 40%의 임금인상 및 전기차 전환에 따른 고용 보장을 요구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종하락을 이끔

• 오늘 시장은 섹터 측면에서는 애플 중심의 기술주 하락과 자동차 업종의 하락이 시장 하락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으며, 고용보고서를 통해 경기가 둔화되는 과정에 있다는 해석으로 주식 시장에 부담이 있던 하루로도 볼 수 있음 

2) 시장 동향 정리 

(1) 7월 고용보고서 

• 지표 요약 

- 비농업 고용지수 : 18.7만 vs 20만 (예상)

- 시간당평균임금 : 4.4% vs 4.3% (예상,연간)

- 실업률 ; 3.5% vs 3.6% (전월) 

• 산업별 고용 증감에 대한 반응, 즉 ‘접객이 증가했네’ 등에 대한 반응은 유달리 적었음. 2개월 연속 20만 미만을 기록하고 있고 작년 상반기 평균이 40만을 상회한 점과 비교하면 고용시장이 확실히 완화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생각되며 추세에 대한 심리를 굳히길 원하는 것으로 보임

• 임금 상승률이 소폭 상승한 것에 대해서도 채권시장에서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하였음. 굳이 임금상승률이 상승했음에도 금리가 하락한 이유는 

* 최근 거래일 동안 급등한 국채 금리 움직임에 비해 오늘 보여준 고용동향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떨어뜨렸다는 점 (실제로 9월 인상 가능성이 20%에서 13%로 낮아짐) 

* 작년 연율로 측정한 임금 상승률이 5%를 상회했었으나 4%대로 낮아진점을 고용지수를 통해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향후 임금 상승률이 안정을 보일 수 있다는 해석

상기 두가지의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됨

(2) 자동차 노동조합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 포드, 지엠, 스텔란티스는 대표적으로 전기차 전환에 적극적인 기업이며 자동차 산업의 임금 상승 요구 뿐아니라 이들과 합자 투자된 배터리기업의 노동자에 대한 임금 인상 요구도 포함 

• 이는 전기차 공급망에도 미치는 영향이 분명히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타결될 경우 전기차 기업에도 영향이 갈 수 있음 (노조가 없더라도 배터리 기업들도 비용 부담을 분산하려면 전체 공급 배터리 가격을 올려야 할 수도 있음)

• 해당 이슈가 업종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됨

## 시장 해석

• 애플의 큰 하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애플의 공급망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결정 될 것으로 보여짐

• 특히 다다음주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매매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보임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미래에셋증권 조경상 팀장 /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