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러

텔러(Tellor) 란?

텔러(Tellor)는 탈중앙화 오라클 프로토콜으로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외부 데이터와 연결해 줍니다. 탈중앙화된 오라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텔러의 기본 암호화폐는 TRB 코인입니다.

*오라클 문제(Oracle Problem)란, 보통 블록체인 밖(오프체인)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 상으로 가져올 때 발생하는 연결성 그리고 시간 차의 문제를 뜻합니다. 특히 디파이(DeFi) 프로젝트에 있어서 타 플랫폼에서의 특정 코인의 가격 차이는 중요한 이슈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오라클 문제 해결 프로젝트는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텔러는 가치 있는 오프체인 데이터를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형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업로드하는 데 사용됩니다.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채굴자를 “데이터 중계기”라고 합니다. 데이터 내보내기는 체인에 데이터를 제공하여 인센티브 보상을 받습니다. 주요 목표는 오프체인 데이터를 위한 신뢰할 수 없고 분산된 대안 제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텔러 토큰(TRB)으로 채굴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텔러 오라클은 사용자가 이더리움에서 호스팅되는 DeFi Dapp에서 제공되는 신뢰할 수 없고 검증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듭니다.

텔러 개발자 및 발전

텔러(Tellor)는 Nicholas Fett, Brenda Loya 및 Michael Zemrose에 의해 2018년 초에 설립되었습니다.

Brenda Boya 는 CEO이자 공동 설립자입니다. 그녀는 이더리움 개발자이자 전 미국 정부의 경제학자입니다. 그 전에는 Daxia의 수석 개발자이자 부사장이었습니다.

Nicholas Fett 는 CTO입니다. 그는 이더리움의 오프체인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검증하기 위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설계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Daxia의 설립자이자 CEO였습니다.

텔러는 ICO나 IEO없이, 첫 코인 역시 채굴을 통해 시작한 코인입니다. 마이닝 풀과 SOLO들에 의해 채굴되는 코인의 10%가 코어 팀에게 개발비 형식으로 돌아가게 되며, 지금까지 IDEX를 제외하고는 상장비 제공 없이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여타 ICO나 런치패드를 통해 진행되는 코인들이 VC들의 한탕주의나 연금코인이 되는 것과 달리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하이프가 존재하지 않기에 여타 코인처럼 투자자가 많지는 않지만, 메이커다오(Maker Dao) –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 – 컨센시스(Consensys)가 투자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성공적인 회사 중 하나인 바이낸스는 Seed Round의 텔러에도 250,000달러에 투자했습니다. 텔러는 3라운드에 걸쳐 총 4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